
꽃보다 할매 술이홀 돌봄익스프레스 사업, 지역사회 통합 돌봄 새 지평 열다
파주시장애인복지관이 고령장애인을 위한 혁신적인 돌봄 서비스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파주시장애인복지관은 20일 문산행복센터에서 열린 ‘꽃보다 할매, 술이홀 돌봄익스프레스’ 사업 설명회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으로, 55세 이상 고령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에 중점을 둔다. 복지관은 10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긴급하고 위기에 처한 고령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서 AI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돌봄서비스 시연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서비스는 전통적인 돌봄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사업은 복지관과 더불어 원더풀 플랫폼, 파주보건소,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등 10개 기관이 협력해 고령장애인 돌봄에 나서게 되는데, 특히 지역 내 마을주민활동가와 고령장애인을 1:1로 매칭하는 방식은 맞춤형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파주북부 읍면에 거주하는 마을 내 신속한 돌봄이 필요한 긴급 및 위기의 만55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소외되었던 농촌 지역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정숙 복지관장은 “공공·민간 기관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통해 소외되었던 농촌 고령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고령장애인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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