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산업서비스 장기요양보험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1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2024 국회 치유산업포럼 및 제4회 대한민국 치유산업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치유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특히 치유산업서비스가 장기요양보험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박민근 한국치유농업협회 회장(신한대학교 치유산업학과 주임교수)은 개최사에서 “치유산업이 단순한 건강 증진을 넘어, 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치유산업서비스가 장기요양보험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치유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만들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이번 국회 치유산업포럼을 통해 치유산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은 “치유산업은 우리 사회의 고령화 문제 해결과 국민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고 언급하며, “장기요양보험 제도와 치유산업의 연계를 통해 치유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정책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개회사에 이어 제4회 대한민국 치유산업대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유성수 더민주전남혁신회의 공동대표가 사회봉사 부문 사회봉사대상을, 우홍섭 전 진도군 부군수가 지방자치 부문 지방자치공로대상을, 임창덕 농협 안성교육원 부원장이 시민봉사 부문 치유산업대상을, 송기현 서울신학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치유관광 부문 치유산업대상을, 최연우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과 학과장이 교육부문 치유농업대상을, 김재훈 경기도의원 의원이 광역의회 부문 지방의회공로대상을, 권선호 칠곡군의회 의원이 기초의회 부문 지방의회공로대상을, 손성호 영주시의회 의원이 기초의회 부문 지방의회공로대상을, 임미려 DMZ숲 대표가 산림치유 부문 산림치유대상을, 곽재혁 한국치유농업협회 용인시지회 사무국장이 사회봉사 부문 치유농업대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치유농업포럼에 참여하는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발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 최재환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 최소영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 김광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 임희경 (사)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 회장,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서 개최된 2024 국회 치유산업포럼에서는 치유농업, 산림치유, 해양치유 등 치유산업서비스에 대한 장기요양보험과 연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박민근 한국치유농업협회 회장은 치유농업, 산림치유, 해양치유 등 치유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고, 치유산업서비스가 장기요양보험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치유산업이 노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치유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정부 관계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산림 치유가 단순한 레저 활동을 넘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서비스임을 강조하고, 산림 치유 서비스가 장기 요양보험과 연계되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환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해양치유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며, 해양치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며,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소영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을 대신해 참석한 오세웅 농촌진흥청 치유농업확산팀장은 “치유농업은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농촌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성장 산업이며, 정부는 치유농업 관련 법규 정비, 인력 양성,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광진 국립원예특장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치유농업이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인간의 정신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현대인들이 겪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의 정신적인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또한 치유농업이 도시 지역의 정신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시농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치유농업이 미래 사회의 중요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신재형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장은 포럼에는 참여했으나, 다른 일정상 발표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다음으로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의 주재로 방청석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현대인들의 정신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치유 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한다는 의견, 치유산업서비스를 장기요양보험에 포함시켜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의견, 산림 치유가 노인들에게 적합한 치유 방법이며, 전국에 분포된 숲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는 의견, 치유농업사 교육에 있어서 현장실습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개진됐다.
이번 2024 치유산업포럼에서 치유산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치유산업이 단순한 건강 증진을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참석자들은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치유산업서비스가 장기요양보험에 포함될 경우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개호 국회의원이 주최를 맡았고, 대한민국 치유산업대상조직위원회, 한국치유농업협회, 한국치유산업학회, 신한대학교 치유산업학과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