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 대학원 치유산업학과, 남성현 산림청장 초청 특강 개최
지난 23일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에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이라는 주제로 남성현 산림청장 초청 특강이 개최됐다.
신한대학교 대학원 치유산업학과(주임교수 박민근), 치유산업경영학과 주관[(사)한국치유농업협회 공동진행]으로 개최된 이번 초청 특강은 ▲ 산림은 자원인가, 자연인가? ▲ 산림관리에 있어 경제와 환경, 공익과 사익 간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가? ▲ 기후변화(탄소중립), 생물다양성, 지속가능성, 대형 산림재난 등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지방시대의 산림정책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란 각각의 논제에 대해 남성현 살림청장이 우리나라가 추진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강의형태로 진행됐다.
남 청장은 해외 주요국의 산림정책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산림 정책의 나아갈 방향이 경제임업, 환경임업, 사회임업, 안전한 산림임을 부각시켰다.
남 청장은 또한 산림관리에 있어 자원과 자연, 경제와 환경, 공익과 사익 간의 갈등을 조정하여 국민과 임업인의 정책만족도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비젼을 제시했다.
남 청장은 특히 앞으로 펼쳐지는 웰니스 시대에는 치유산업이 대세라며 치유산업 분야의 발전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참석한 산림 및 산림치유분야 대학원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특강을 주관한 신한대학교 대학원 치유산업학과 박민근 주임교수는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분야 47년 경력의 전문가이자 ‘산림의 역사’, ‘걸어다니는 산림 바이블(bible)’이라는 평을 듣는 분’이라며, 그러한 남 청장께서 신한대학교 치유산업학과 대학원생들을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어 특강을 진행한 것만으로도 산림 분야에 있어서 치유산업의 발전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특강은 최초 50명의 참석자로 계획됐으나 10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특강을 공동 진행한 (사)한국치유농업협회는 신한대학교와 협약하여 치유산업경영학과 석사박사과정을 신설하고, 치유산업 분야에서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자를 찾아 공적을 기리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대한민국 치유산업대상을 개최하는 등 치유농업 발전을 위해 폭넓게 활약하고 있는 1만명의 회원을 보여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