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2일부터 원서 접수… 신한대 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 2026 전기 모집 통해 ‘공동체 가치’ 실현할 인재 선발
차가운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사람 중심의 경제’가 주목받는 가운데, 공동체 가치와 사회적 목적을 실현할 전문가 양성의 요람인 신한대학교가 2026학년도 전기 대학원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신한대학교 대학원은 오는 2025년 11월 12일(수) 정오부터 11월 24일(월) 18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모집에서는 일반대학원과 함께, 복잡다단한 현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특수대학원 ‘폴리마테스대학원’이 핵심 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 ‘사회적경제학과’가 많은 지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회적경제’, 왜 지금 주목받는가?
‘사회적경제(Social Economy)’란 이윤 극대화를 유일한 목표로 삼는 전통적 시장 경제와 달리, 구성원의 협력과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경제 활동을 일컫는다.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모델로,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자활 기업 등이 대표적인 형태다. 이는 경제 활동 그 자체로 사회적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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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테스대학원, ‘따뜻한 경제’ 이끌 실천가 양성
신한대학교 폴리마테스대학원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사회적경제학과’ 석사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전기 모집에서는 총 25명의 특수대학원 석사 정원 내에서 사회적경제전공 신입생을 선발한다.
본 과정은 사회적경제 분야의 이론적 토대 확립은 물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과 정책 설계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배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졸업생들은 사회적 기업가, 협동조합 컨설턴트, 공공 및 민간 영역의 중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공동체 가치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과거 성적’보다 ‘미래 설계도’… 학업계획서 70% 반영
이번 2026학년도 전기 모집 전형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미래 가능성’ 중심의 평가 방식이다. 신·편입생 선발은 지원자의 직전 학위 ‘성적평가(30%)’와 ‘학업계획서 평가(70%)’를 합산하여 고득점자순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70%라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학업계획서 평가는 지원자의 정량적 스펙을 넘어선 잠재력을 집중적으로 심사한다. 평가 영역은 ▲학과 지원 동기 및 명확한 목표(25점) ▲이전 과정에서의 관련 활동 및 관심도(25점) ▲진학 후 연구 계획의 논리성과 발전 가능성(25점) ▲졸업 후 희망 진로 및 사회공헌 비전(25점)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11월 27일까지 서류 제출… 12월 24일 합격자 발표
입학 지원 절차는 11월 12일부터 24일까지 진학사 어플라이(www.jinhakapply.com)를 통한 온라인 원서접수로 시작된다. 방문 접수는 별도로 받지 않는다.
온라인 접수 완료 후, 입학원서, 학업계획서, 최종 학력 증명서 및 성적 증명서 등 필수 제출 서류는 2025년 11월 27일(목)까지 신한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시온관 4층 대학원 교학팀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서류 평가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24일(수) 오후 2시에 대학원 홈페이지(http://gs.shinhan.ac.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동문·공무원·군인 대상 폭넓은 장학 혜택 ‘눈길’
한편 신한대학교 대학원은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견고한 장학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신한대학교(구 신흥대, 한북대 포함) 학부 또는 대학원을 졸업한 동문에게는 입학 학기 수업료의 50%가 ‘동문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또한, 재직 중인 공무원 및 군인에게도 수업료 50%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이 외에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위한 ‘가계곤란 장학’, 목회자 및 전문사역사를 위한 ‘창학이념 장학’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입학의 문턱을 낮췄다.
신한대학교 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 이현 교수는 “신한대학교 사회적경제학과는 실무에 특화된 대학원 과정으로서 이론적 탐구와 현장 적용 능력을 동시에 갖춘 중추적인 인재를 배출함에 그 목적이 있다”며, “국내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질적 성장과 규모 확장에 결정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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