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예방 위한 3가지 생활습관 개선,
유방암 예방 위해 건강한 체중 유지, 균형 잡힌 식단, 과일과 채소 충분한 섭취 필요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 발생률은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우리나라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유방암 발생률이 여성암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국립암센터 보도자료 참조]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다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생활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가족력, 유전자 돌연변이 등이 있으며, 환경적 요인으로는 방사선 노출, 호르몬 치료 등이 있다. 생활습관으로는 비만, 흡연, 음주 등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우리의 직접 통제가 가능한 부분은 바로 생활습관이다. 때문에 유방암 예방 위한 3가지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
즉, 건강한 체중 유지, 균형 잡힌 식단 섭취, 과일과 채소 충분한 섭취,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 줄이기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등도 신체 활동이나 75분 이상의 고강도 신체 활동을 하는 등 적절한 운동과, 흡연과 음주를 피하는 것도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 1기 유방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0% 이상에 달한다. 따라서 정기적인 유방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자가진단 중요
김종민 민병원 대표원장 겸 유방센터장은 “유방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유방 통증, 멍울, 유두 분비물 등이 있다”며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일상적으로 겪는 것이기 때문에 무시되기 쉬운데, 매달 샤워 후나 아침에 잠에서 깬 후 가슴이 부드러울 때 자기 스스로 가슴을 만져보며 이러한 증상이 있는지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특히 “20세 이상의 여성은 매년 1회 이상 유방전문의에게 유방암 검사, 유방 초음파 검사, 유방 촬영술 등 유방암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며, “유방암은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생활습관에 따라 그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암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