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 생리통 사라지고, 다시 생기면 특정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많은 여성들이 임신 중에 생리통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한다. 그 이유는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자궁 근육이 이완 되면서 임신에 필요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인데, 이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몇몇 여성들은 사라진 생리통이 다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특정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자궁근종 : 자궁근종은 자궁 내부나 외부에 형성되는 양성 종양으로, 생리통을 유발할 수 있다. 임신 동안 자궁근종이 크기가 커지거나 혈액 공급이 더 필요한 상황에서는 생리통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자궁근종 출혈 : 임신 후 생리통이 다시 나타난다면, 자궁근종에서 출혈이 발생한 것일 수 있다. 임신 중 자궁근종은 일반적으로 성장하지 않지만, 출산 후에는 출혈로 인해 생리통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내막증 :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막이 자궁 외부로 이동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임신 동안에도 생리통을 유발할 수 있다. 임신 기간 동안 자궁이 확장되면서 자궁내막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궁내 이상현상 : 임신 동안 자궁이 이상하게 자라거나 변형되는 경우, 생리통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이상현상은 자궁 내막증, 근종 또는 기타 질환과 연결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자궁 외 임신 : 자궁 외 임신은 정상적인 임신과 달리 배꼽 아래나 복부 한쪽에 태아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자궁 외 임신은 생리통과 함께 복통, 출혈, 어깨 통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임신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 임신 초기에 생리통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 임신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유산이나 조기 분만의 위험을 의미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궁 내 창자 또는 방광 압박 : 임신 동안 자궁이 커지면서 주변 장기들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생리통이 외부 장기들에 의한 압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임신 중 생리통이 다시 나타난다면, 의심되는 질환에 대해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 내시경 등의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여성들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이룰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아기와 어머니의 건강 모두 보호될 수 있다.
축복 받은 임신이 되기 위해서는 임산부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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