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교육 강화,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을 향한 첫걸음
보건복지부(www.mohw.go.kr)가 요양보호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표준교육과정을 확대하여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번 보수교육은 매 2년마다 8시간 이상 이수가 필요하며, 대면 교육 또는 일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출생연도 짝수 연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교육기관에서만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기관은 신청기간 내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 양성지침의 개정을 통해 표준교육과정도 강화됐다. 기존의 240시간에서 320시간으로 확대하여 치매노인 관리, 노인학대 예방 등 다양한 과정이 추가됐다. 이러한 변경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확대하고 교육기관의 질을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요양보호사의 교육 강화를 통해 직업윤리와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