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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게임문화축제, 세대를 연결하는 게임 문화의 장으로 거듭난다

2025년 9월 5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열흘간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2025 게임문화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게임을 단순히 즐기는 오락거리를 넘어,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핵심 매개체로 조명하며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건전한 게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한다. 특히 이 행사는 과거 ‘대한민국 게임잼’이나 ‘게임과 예술, 예술과 게임’ 등 다양한 게임 문화 진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던 주최 측의 노하우가 집약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 축제는 특히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의 중심인 중구 청계천로 40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린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K-팝, K-컬처를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게임 문화 축제 개최를 통해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하여 게임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축제는 몰입형 게임 IP 전시부터 게임 원화 갤러리,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이스포츠 대회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지는데, 이는 게임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물론, 게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싶은 일반 대중에게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연 2025년 가을, 서울의 중심에서 펼쳐질 이 축제가 대한민국 게임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게임의 긍정적인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킬 수 있을까?

2025 게임문화축제 — 게임 축제에서 조부모, 부모, 아이가 함께 게임을 하며 세대 간 소통하는 모습.※AI 제작 이미지

게임 IP 전시 체험관: 몰입형 세계관으로 떠나는 여정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게임 IP 전시 체험관’은 국내외 인기 게임들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생생하게 구현한 몰입형 체험존으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전시물을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마치 게임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은 각 게임이 가진 서사와 배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시각적·청각적 요소를 통해 게임 속으로 완전히 빠져드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문화 콘텐츠이자 스토리를 가진 예술로 자리매김했음을 직접 느끼게 하는 데 주효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유명 게임 IP를 활용한 포토존과 한정판 굿즈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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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원화 갤러리 및 상설 프로그램: 예술과 소통의 공간

2025 게임문화축제는 ‘게임 원화 갤러리’를 통해 게임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참여하여 총 12개 게임의 숨겨진 원화들을 대중에 최초로 공개하며, 게임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예술적 영감이 어떻게 시각적으로 구현되는지를 보여준다. 캐릭터 디자인부터 배경 콘셉트 아트, UI/UX 스케치에 이르기까지 게임 속 한 장면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는 상설 프로그램들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게임 OST 감상존’에서 메이플스토리, 로스트아크 등 명작 게임들의 사운드트랙을 들으며 추억에 잠기거나, 최근 게임 OST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인기를 끄는 트렌드를 반영해 음악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AR 홀로그램 포토존’과 ‘코스프레 체험존’에서 색다른 사진을 남기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드로잉 스튜디오’에서는 전문 아티스트의 지도로 게임 원화를 직접 그려보는 경험을 제공하며, ‘PC 및 보드게임 체험존’, ‘아케이드 게임 체험존’ 등은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게임을 통해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게임이 가진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예술적, 교육적, 그리고 소통의 매개로서 다양한 면모를 체험하게 한다.

특별 이벤트와 E스포츠 대회: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축제는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해 진다. ‘미션 게임’을 완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축제 한정판 기념품이 제공되며, 주말에는 전문 캐리커처 아티스트가 그리는 ‘캐리커처 이벤트’와 인기 코스어들이 참여하는 ‘코스어 타임어택’ 등 특별한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9월 6일에는 국내외 유명 게임 OST를 전문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게임 OST 공연’이 펼쳐져 게임 음악이 선사하는 감동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다. E스포츠는 이제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가능성까지 논의될 정도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스포츠 종목이 됐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E스포츠 대회’는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되어, 뜨거운 열기 속에서 펼쳐지는 게임 배틀을 관람하며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응원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부터 PC 온라인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의 인기 종목들이 대결을 펼쳐, 이스포츠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모든 이벤트들은 게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가 즐기는 무료 축제: 접근성과 가치 확산

‘2025 게임문화축제’는 모든 연령과 계층이 게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이는 게임의 대중적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적 가치를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하려는 주최 측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 2호선 을지로입구역, 5호선 광화문역 등 다양한 대중교통 노선과 인접해 방문이 용이하며, 청계천과 명동, 광화문 등 서울의 주요 관광 허브와도 가깝다.

주변에는 명동교자, 1992남산돈까스, 마복림할머니집 등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부터, 트렌디한 카페와 퓨전 레스토랑이 즐비해 축제 관람과 더불어 식도락을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로 꼽혔다. 또한, 남산 케이블카, 덕수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주변 관광 명소와의 연계도 가능하여 방문객들은 게임 축제와 함께 서울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축제는 게임을 통한 문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여가 활동을 제시하며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게임문화축제는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하나의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서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는 축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 그리고 무료라는 접근성까지 갖춘 이번 축제는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모든 이들이 게임이 선사하는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건강한 게임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행사 내용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축제 문의처를 통해 최종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주최 측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