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한국인 악사들이 무대에서 국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AI 제작 이미지
2025 영동난계국악축제, K-국악의 세계화를 꿈꾸다
국악의 본고장 충청북도 영동에서 제56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오는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대장정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조선 시대 3대 악성으로 칭송받는 난계 박연 선생의 위대한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 전통문화 예술의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이 축제는 올해 ‘난계의 혼, 세계의 울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악의 세계화를 향한 웅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연계하여 진행돼 그 규모와 의미를 한층 더했다. 대한민국 고유의 유산인 국악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제2의 한류 문화를 이끄는 선봉장이 되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담고 있다.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과 온몸으로 국악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단순히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지역 관광 자원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이번 영동난계국악축제는 국악을 테마로 한 유일무이한 문화 예술 축제다. 더욱이 누구나 무료로 이 환상적인 국악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과연 2025년 가을, 영동에서 펼쳐질 이 축제에는 어떤 숨겨진 매력과 방문객들이 놓쳐서는 안 될 특별한 꿀팁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K-국악의 정수와 미래를 담은 2025 영동난계국악축제 프로그램
제56회를 맞이하는 영동난계국악축제는 그 명성에 걸맞게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준비를 마쳤다. 공연 부문에서는 전통 국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퓨전 국악 공연부터, 일상 속에서 만나는 국악 버스킹, 웅장하고 화려한 취타대 특별 퍼레이드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해외 공연단(CIOFF)의 이색적인 무대는 국악의 세계적인 위상을 실감케 하며, 난계국악단의 품격 있는 공연과 지역 풍물 연합회 공연은 우리 가락의 흥과 멋을 전한다.
또한 난계국악방송국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통 어린이 마당놀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식 행사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타북식, 난계 박연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숭모제, 그리고 전국 Top 10 가요쇼가 예정돼 축제의 격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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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과 풍성한 연계 행사
영동난계국악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핵심적인 매력으로 꼽힌다. 방문객들은 국악기 제작 및 연주 체험을 통해 직접 우리 악기를 만져보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국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동시에 높이는 청소년 한마당 ‘도전! 국악 골든벨’은 교육적인 가치까지 더하며, 친환경 어린이 키즈존과 스탬프 랠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복을 입고 조선 시대 셀럽이 되어보는 한복 체험과 대형 국악기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인생 사진을 선사하며, 감성 플리마켓과 젊은 세대를 위한 풍류 체험(네일아트, 타투, 인생네컷)은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중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추풍령 가요제, 풍류 살롱, 흥! 페스티벌 인 영동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진행돼 축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의 깊이를 더하는 부대 행사 및 전시
영동난계국악축제는 단순한 공연과 체험을 넘어 문화 예술 축제로서의 깊이를 더하는 부대 행사와 전시 프로그램도 놓치지 않았다. 국악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난계악학대상 시상식은 국악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난계국악 학술대회는 국악의 발전과 계승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는 지성의 장을 마련한다.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전통 혼례 재현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장 주변에서는 난계국악박물관 상설 전시, 영동문학관 문학 전시, 그리고 박연 선생의 생가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러한 전시 프로그램들은 축제의 배경이 되는 영동군의 문화유산을 깊이 이해하고, 국악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돕는다. 다채로운 구성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교육적 가치까지 제공하며 축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
알아두면 유용한 방문 꿀팁과 놓칠 수 없는 지역 먹거리
2025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국악로1길 33 일원에서 개최되며, 무엇보다도 모든 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이는 방문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최고의 전통문화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은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므로, 방문객들은 여유롭게 일정을 계획하고 방문할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지만, 현재 공개된 먹거리 정보는 축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2024년에는 김밥, 소머리국밥, 어묵탕, 막전(호박, 야채), 인삼튀김, 제육볶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들과 맥주, 소주, 음료수 등이 판매됐다.
또한 축제 주변에는 영동군의 숨겨진 맛집들이 즐비하여 축제 관람과 함께 지역의 미식을 경험하기에 좋다.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중식 맛집 ‘덕승관'(영동군 소계로 5),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전통 찻집/카페 ‘길등재'(영동군 영동읍 영동힐링로 110), 그리고 푸짐하고 정갈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안성식당'(영동군 영동황간로 1618) 등은 축제 여행에 풍성함을 더해줄 것이다. 대중교통 이용 정보와 숙박 정보 또한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한다면 더욱 편리하고 풍성한 축제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제56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국악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원대한 비전을 품고 있다. 다채로운 공연, 흥미로운 체험, 깊이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 예술의 장을 마련했다.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이번 축제는 2025년 가을, 영동에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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