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추석 축제 행사 일정 총정리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명절 축제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가 2025년 10월 초로 예정된 가운데, 많은 이들이 고향 방문이나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시기 전국 각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열리는 지역별 행사를 미리 파악하면 명절을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가을 축제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각 지역은 고유의 문화적 특색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사는 2025년 추석연휴 동안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상세히 조명한다.

수도권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명절 축제
2025년 추석연휴 기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하거나 도심의 야경을 활용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10월 3일, 한가위를 기념하는 음악 공연 ‘한음회’가 하루 동안 열렸다. 또한, 2025년 추석연휴는 서울 4대궁과 종묘 일대에서 펼쳐지는 궁중문화축전 기간과 겹쳐, 야간 궁궐 프로그램과 무료 체험 활동 등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이는 국내 방문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사로잡았다. 한강에서는 서울 뚝섬의 화려한 ‘빛섬축제’와 매주 일요일 반포대교 잠수교에서 열리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여유와 다양한 공연을 선사한다.
경기 지역에서는 포천 한탄강 일원에서 풍성한 가을 축제가 이어진다. 10월 한 달 내내 진행되는 ‘가든 페스타’는 가을꽃이 만발한 경관을 자랑했으며, 10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는 한가위 기념 행사가 개최됐다. 10월 9일부터는 ‘세계드론제전’이 함께 펼쳐져 기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원에서는 10월 12일까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축제’가 진행되며, 추석 연휴 시작인 10월 4일까지는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려 전통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가평에서는 ‘가을꽃 페스타’가, 광명 오리서원에서는 ‘달빛마당’이라는 추석 테마 축제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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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과 충청, 자연 속에서 만끽하는 가을의 향연
강원도는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축제가 유독 많다. 인제에서는 ‘가을꽃 축제’가, 평창에서는 ‘백일홍 축제’가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개최된다. 특히 평창 백일홍 축제 기간에는 ‘에코라이트 축제’가 동시에 진행돼 낮에는 아름다운 꽃을, 밤에는 화려한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원주 오크밸리에서는 2025년 추석을 맞아 ‘어텀 페스타’ 행사를 열리며,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개관과 한가위를 기념하여 ‘한가위 페스티벌’을 개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석 연휴를 선사한다.
충청권에서는 문화유산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테마 축제가 주를 이뤘다. 국립세종수목원은 10월 11일(토)까지 야간 개장하며,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공연, 체험,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을 운영한다. 공주에서는 ‘백제문화제’가, 부여에서는 ‘정림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추석 연휴 기간 내내 개최되어 백제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빛나는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특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

영호남의 지역 특색을 담은 풍성한 한가위 잔치
경상지역은 2025년 추석 행사가 가장 많이 개최되는 지역 중 하나로, 각 지역의 고유한 특색과 관광 명소를 결합한 축제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경남 남해 독일마을에서는 10월 2일부터 4일(토)까지 ‘맥주축제’가 연휴 초반을 뜨겁게 달궜다. 경북 경주에서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신라문화제’가 열리며, 같은 기간 황남동 고분군에서는 ‘황금정원 나들이’ 축제가 함께 진행된다. 고령에서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축제’가, 진주에서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하동에서는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가 추석 연휴 기간을 가득 채우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영주에서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한가위 큰잔치’가 열리고, 10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외나무다리 축제’가 함께 개최되어 이 기간 동안 영주를 방문하는 이들은 두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전라지역 또한 특색 있는 추석 행사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군산에서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두 개의 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근대문화거리에서는 ‘시간여행축제’가, 짬뽕거리에서는 ‘짬뽕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방문객들은 역사와 미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고창 청농원에서는 ‘핑크뮬리 축제’가 한창으로, 추석 연휴 기간 가장 싱그러운 분홍빛 절경을 자랑한다. 고창 학원농장에서는 메밀꽃과 해바라기가 만발하여 함께 둘러보기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국화 시즌에 한시적으로 유료 운영되지만, 2025년 추석 연휴와 겹친 ‘임실N치즈축제’ 기간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여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을 예정이다.
제주에서 만나는 이색적인 연휴, 섬의 신비로운 매력
신비로운 분위기의 제주도에서는 2025년 추석 연휴 동안 이색적인 행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화려한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 ‘신산도채비 빛축제’는 추석 연휴 초에 종료되었지만, 빛 전시는 10월 12일(일)까지 이어져 비교적 한가롭게 가을밤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제주 보롬왓에서는 ‘메밀꽃축제’가 한창으로, 가을의 팝콘이라 불리는 메밀꽃밭을 거닐며 충분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었다. 제주시 원도심의 제주목관아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내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개최되어, 신비로운 빛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목관아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제주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통해 평화롭고 특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다.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전통, 자연, 예술, 미식 등 다양한 테마의 축제와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가족 단위의 나들이부터 연인들의 특별한 데이트, 친구들과의 추억 만들기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이처럼 2025년 추석 연휴는 전국 각지에서 마련된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들로 풍성하게 채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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