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메디칼 | 신기호 기자] 
2025 태안 가을꽃박람회, 네이처월드에서 펼쳐지는 가을 감성 향연
2025년 가을, 충청남도 태안의 네이처월드에서 화려한 꽃들의 잔치, 2025 태안 가을꽃박람회가 열린다. 코리아플라워파크의 오랜 노하우를 집약한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종합 예술 공간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장소를 네이처월드로 옮겨 더욱 넓은 규모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국화, 산파첸스, 버베나, 클레오메 등 가을을 대표하는 수많은 꽃들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이번 박람회는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자아내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자연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높다.
오는 9월 19일부터 시작되는 이 아름다운 축제를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어떤 정보들을 확인해야 할까? 지금부터 태안 가을꽃박람회의 모든 것을 자세히 살펴보자.
축제 개요와 네이처월드로의 특별한 이전
태안 가을꽃박람회는 (주)아다람농업회사법인이 주최하는 화훼 전시 및 연출 행사다. 코리아플라워파크가 축적한 식재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2025년 9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47일간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에 위치한 네이처월드에서 개최된다. 기존 장소에서 네이처월드로 옮기면서 더욱 광활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꽃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됐으며, 이는 박람회의 규모와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처월드는 기존 태안튤립축제와 빛축제가 열리던 코리아플라워파크보다 훨씬 넓은 대지 위에 조성된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다. 이곳은 수려한 자연 경관과 드넓은 부지를 자랑하며, 이러한 장점은 박람회 기획팀에게 더욱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공간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의 평면적인 전시를 넘어 언덕, 수변 공간, 숲길 등 네이처월드가 지닌 다양한 지형적 특성을 활용하여 방문객이 마치 자연 속으로 스며드는 듯한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넓어진 공간만큼 관람객의 동선이 쾌적하게 확보됐고, 여유롭게 꽃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 시설 확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처월드로의 이전은 단순히 장소의 변화를 넘어, 태안 가을꽃박람회가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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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를 담은 다채로운 꽃들의 향연
이번 박람회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다채로운 꽃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국화는 물론, 화려한 색감의 산파첸스, 부드러운 자태의 버베나, 이국적인 클레오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희귀 품종들도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가을에 피는 모든 종류의 꽃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며, 각각의 꽃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통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 꽃 관람은 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이며, 아름다운 포토존도 풍성하게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화는 가을꽃의 여왕답게 대국, 소국, 다륜대작, 현애국 등 다양한 형태로 전시되어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낸다.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국화 조형물들은 그 자체로 예술 작품이 된다. 산파첸스는 강렬하고 생생한 색감으로 넓은 화단을 가득 채워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긴 개화 기간 덕분에 축제 기간 내내 활기찬 분위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버베나는 섬세한 꽃잎과 은은한 향기로 가을 바람에 살랑이며 평온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군락을 이룰 때 그 아름다움이 극대화된다. 클레오메는 독특한 꽃 모양과 키 큰 특징을 활용하여 입체적인 꽃밭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며, 이국적인 정취를 더해준다.
이 외에도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 핑크뮬리, 백일홍, 해바라기(초가을), 맨드라미 등 다양한 품종들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테마 정원을 구성할 예정이다. 각 테마 정원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아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꽃과 예술이 조화된 플라워아트 작품, 이색적인 꽃 조형물, 그리고 밤에는 빛과 꽃이 어우러지는 야간 조명 연출까지 더해져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수십여 곳의 포토존은 물론, 꽃차 시음, 플라워 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어서 단순한 눈요기를 넘어선 복합 문화 체험 공간이 될 것이다.
방문 전 확인해야 할 기간, 요금 및 편의 정보
태안 가을꽃박람회는 2025년 9월 19일 금요일부터 2025년 11월 4일 화요일까지 이어진다. 운영 시간은 통상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5시)로 예상되지만, 현장 상황 및 일몰 시간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 경로(만 65세 이상) 및 단체(30인 이상)는 9,000원, 유아 및 청소년(36개월~고등학생)은 8,000원으로 책정됐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될 수도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 정보를 확인하면 더욱 경제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관련 문의는 0507-1497-5536으로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예정)를 통해 더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축제 현장 상황에 따라 진행 내용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축제 문의처를 통해 최종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네이처월드는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에 위치하며, 자가용 이용 시 카카오 맵, 네이버 지도 등 내비게이션 앱을 활용하여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며, 주차 요금은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태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후, 지역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터미널과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운영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행사장 내에는 깨끗한 화장실, 의무실, 물품 보관소,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서비스, 그리고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식음료 부스 및 기념품 판매점 등이 잘 갖춰질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위한 휴게 공간과 수유실 등도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안 가을꽃박람회와 함께 즐기는 지역의 매력
태안 가을꽃박람회를 방문한다면 태안 지역의 다양한 관광 명소와 맛집을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축제장 인근에는 아름다운 서해안의 먼동해수욕장, 어은돌해수욕장,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신진항이 있어 다채로운 여행 코스를 구성할 수 있다. 특히, 태안의 바다는 가을철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서해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황홀한 노을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신진항에서는 제철을 맞은 꽃게, 대하, 전어 등 풍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갓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트레블브레이크커피, 피노카페와 같은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백년가게로 선정된 딴뚝통나무집식당에서 태안의 특색 있는 한식인 게국지, 꽃게찜 등을 맛보며 미식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바다를 조망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오션뷰 카페들이 곳곳에 자리한다. 태안의 미식 여행은 신선한 해산물을 넘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한정식과 향토 음식으로 그 폭을 넓혀갈 수 있다.
이 외에도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를 담은 다양한 볼거리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동양 최초의 민간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어 꽃박람회와 연계한 식물 테마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국내 유일의 해안 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에서는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생태 교육의 장을 경험할 수 있다. 물때에 맞춰 섬으로 이어지는 바닷길이 열리는 간월암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하며,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는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다. 팜카밀레 허브농원 등 꽃과 식물을 주제로 한 다른 명소들과 연계하여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풍성한 태안 여행 일정을 계획한다면, 더욱 다채로운 가을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2025 태안 가을꽃박람회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네이처월드의 광활한 자연 속에서 펼쳐질 이번 박람회는 다채로운 꽃들과 함께 문화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방문객은 단순히 꽃을 보는 것을 넘어,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맛집, 관광 명소들을 함께 경험하며 더욱 풍성한 가을 여행을 완성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태안 가을꽃박람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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