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현대인들의 신체 불균형 유발 골반통증
골반은 우리 몸의 중심이 되는 뼈로, 척추와 다리를 연결하여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다리 꼬기, 구부정한 자세 등과 같은 올바르지 못한 자세가 지속돼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긴장 상태를 계속 유발하고 고관절이 틀어지게 되는데, 이 틀어진 골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골반통증이 유발된다. 골반통증이 생기면 신체의 균형이 무너지고, 다양한 부위의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신체 골반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잘못된 자세, 부상, 임신과 출산, 퇴행성 변화 등이다.
잘못된 자세는 골반의 균형을 무너뜨려 통증을 유발한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엉덩이와 허벅지에 무리가 가게 되고, 이는 골반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운동을 하다가 다치거나, 교통사고 등으로 골반에 충격을 받으면 골반이 틀어져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임신과 출산은 골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출산 후 골반통증을 호소하는 여성이 많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뼈가 약해지면서 퇴행성 변화가 생겨 골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골반통증은 통증의 위치와 정도에 따라 그 증상이 다양하다. 엉덩이, 허리, 다리 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통증이 심하면 걷기나 움직이기 힘들어 지기도 한다.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은 물론이다.
이러한 골반통증은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라면 도수치료를 통한 자세 교정을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부상이 원인이라면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안정을 취하고,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을 통해 치료한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골반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퇴행성 변화로 인한 골반 통증은 도수치료,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을 통해 뼈의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반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과도한 운동이나 무리한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꾸준한 운동으로 골반 근력을 강화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골반통증은 신체의 균형을 무너뜨려 다양한 부위의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골반통증이 생기면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