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위장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FORS 2024), “How we do” 2차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의 경험세션 연좌 발표
2024년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 대한위장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FORS 2024)에서 김종민 민병원 대표원장이 한국을 대표해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위장관외과학회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국제학술대회로, 전 세계의 위장관외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위장관외과 관련 질환 치료의 혁신적인 접근법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 원장이 참여한 “2차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의 경험”세션은 한국, 일본, 인도 대표들이 각각 자국의 비만대사수술 경험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서, 김 원장은 한국을 대표하여 “How we do”라는 제하로 영어발표로 진행되었는데, 그 내용은 민병원에서 시행된 다양한 비만대사수술법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함께, 실제 사례를 통해 비만 및 당뇨 치료의 효과를 세계 각국의 여러 위장관외과의사들에게 공유하는 형식이었다.
김 원장은 각 비만대사수술법의 선택 및 진행 과정에서 ABCD 점수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비만대사수술이 단순한 체중 감소를 넘어 당뇨병와 같은 동반 질환의 관리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한편, 우리나라 2차병원의 의료 역량이 이제 위소매절제술이나 루와이위우회술 외에도 십이지장우회술, 공장우회술까지 가능한 수준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이를 통해 우리나라 K-의료의 수준이 세계 여느 의료선진국 보다도 더 높아졌음을 세계 위장관외과의사들에게 과시했다.
김 원장은 특히 “이번 FORS 2024 학술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참여하여, 다양한 국가의 위장관외과의사들과 소통하며, 각국의 성공 사례와 시행착오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FORS 2024 학술대회의 세션 발표를 통해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국제적인 명성을 드높이는 데 일조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는 심경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나라의 비만대사수술 분야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지속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경험의 공유를 계속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마지막으로 “비만과 당뇨 대사 질환은 현대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향후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비만대사수술 분야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지속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경험의 공유를 통해 더욱 발전된 치료방법을 모색할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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