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질병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필수. 전문적인 의료 지원 받아야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4억 명 이상의 성인이 비만으로 분류된다.
이처럼 비만은 질병이기에 심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우울증, 불안, 자존감 저하 등 심리적 영향마저 유발할 수 있다.
비만은 이처럼 오래 전부터 우리사회 안에 계속 존재해 왔고 다양한 질병을 야기해 왔지만, 개인의 관리소홀로 치부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비만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2018년 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분류하는 세계적인 기준인 국제질병분류(ICD)에서, 비만이 ‘질병’으로 분류된 것이다.
전문가들 또한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예방 및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비만은 질병이다! 더 이상 개인의 관리 소홀로 치부되지 않지만 질병으로 인식된 이상 그 예방과 치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하면 되나?
김종민 민병원 당뇨비만수술센터 대표원장은 “비만 예방을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하고. 비만 치료는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노력과 치료가 모여야만 비만으로 인한 건강 문제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 조언한다
이제야 겨우 질병으로 인식된 비만, 건강 문제가 매우 심각한 비만, 예방과 치료에 대한 노력이 필요한 비만, 이러한 노력이 치료가 개인과 사회의 건강을 보호하고 개선할 수 있는 열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