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화·잘못된 생활 습관 속 ‘통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새움병원 박준식 병원장, ‘환자 중심’ 철학으로 비수술 우선·정확한 진단 원칙 고수하며 신뢰 얻어

찬 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통증’. 특히 척추와 관절에서 비롯되는 통증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한 사람의 일상을 멈추게 하고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근골격계 질환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병원을 찾는 원인 중 하나로, 이미 ‘국민병’이라 불릴 만큼 만연해 있다. 이는 단순히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거북목’, ‘허리 디스크’ 등 젊은 층 환자의 급증세와도 맞물려 있다. 통증은 이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고질적인 사회 문제가 된 것이다.
문제는 환자들이 겪는 ‘이중고’다. 몸이 아픈 것도 서럽지만,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한 ‘의료 쇼핑’의 피로감 역시 크다. 환자들은 혹시나 불필요한 수술을 권유받지 않을까, 혹은 정밀한 진단 없이 값비싼 시술만 반복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안고 병원 문을 두드린다.
이러한 환자들의 ‘멈춰버린 시간’을 다시 흐르게 하고, 척박한 의료 환경 속에서 환자 감동이라는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는 목표로 하는 병원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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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움’에 담긴 약속: 아픔을 이해하고 마음까지 치료하는 ‘행복한 병원’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새움병원’은 이름 그대로 ‘새싹이 움트다. 그리고 바로 세우다’는 의미를 담아, 통증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되찾아주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관절·척추 분야에 특화된 이 병원은 대학병원 교수 출신 등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포진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움병원은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환자 감동’을 실현하는 의료를 목표로 명확한 미션과 비전을 가지고 있다. 새움병원의 미션은 ‘당신의 아픔을 이해하고 마음까지 치료하는 행복한 병원’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비전으로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과 ‘지역사회의 사회공헌 및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것’, 그리고 ‘직원의 행복을 도모하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비전들 중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은 새움병원의 진료 시스템 전반에 적용된다. 새움병원은 ‘과잉 진료 없는 정직한 병원’을 제1원칙으로 삼으며, 무조건적인 수술 권유 대신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도수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적용한다.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 방식 등 고난도 수술을 시행,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다.
이러한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과 ‘정확한 진단 및 정직한 치료’ 원칙은 환자들의 신뢰를 넘어 **’감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새움병원은 통증으로 고통받는 지역 사회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관절·척추 분야의 굳건한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준식 병원장의 신념: ‘내 가족을 치료한다’는 마음
더뉴스메디칼은 이처럼 의료의 본질을 지키며 환자들에게 ‘새싹’ 같은 희망을 전하고 있는 새움병원의 핵심 철학을 듣기 위해, 병원을 이끄는 박준식 병원장을 직접 만나 그 깊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새움’이라는 병원 이름이 특별하게 들립니다. 어떤 의미를 담고 계신가요?
A. “네, ‘새움’은 ‘새싹이 움트다. 그리고 바로 세우다’라는 순우리말에서 가져왔습니다. 저희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은 통증이나 질환으로 인해 긴 겨울을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의 삶에 다시금 건강이라는 ‘새싹’이 움틀 수 있도록 그리고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새로운 희망’을 드리는 병원이 되겠다는 저희 전 직원의 다짐과 약속이 담긴 이름입니다. 이름 그대로 환자분들이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는 병원, 그분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시작하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목표이자 환자 감동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Q. 병원 소개를 보니 ‘환자 중심의 정직한 진료’를 굉장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새움병원의 핵심 철학이라고 봐도 될까요?
A. “물론입니다. 의료의 본질은 다른 무엇도 아닌 ‘환자’에게 있습니다. 저희 새움병원은 과잉 진료에 대한 환자분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의료의 본질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환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충분히 ‘소통’하는 것을 진료의 첫걸음으로 삼고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꼭 필요한 치료가 무엇인지,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인지, 혹은 수술이 불가피한지를 정직하게 설명합니다. 환자분이 자신의 상태를 명확히 인지하고 치료 과정에 동참할 때 가장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내 가족을 치료한다’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진료하는 것이 저희의 기본이며, 궁극적으로는 환자분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환자와 병원 간의 신뢰를 쌓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습니다.”
‘균형과 협진’의 힘: 최적화된 관절·척추 치료를 제공하다
Q. 병원장님께서는 특히 어깨(견주관절)와 무릎(슬관절) 분야의 권위자로 알고 있습니다. 새움병원의 의료 시스템은 구체적으로 어떤 강점이 있나요?
A.“저는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회전근개 파열, 오십견 등 어깨 질환과 퇴행성 관절염, 십자인대 파열 등 무릎 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해왔습니다. 하지만 저뿐만 아니라, 저희 새움병원은 척추 분야(신경외과), 그리고 다른 관절 분야(정형외과)에서도 대학병원 교수 출신을 비롯한 최고의 전문의들이 각자의 영역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저희의 강점은 **’균형’과 ‘협진’**입니다. 환자분이 내원하시면, 우선 정밀한 검사를 통해 통증의 근본 원인을 찾습니다. 그리고 미션과 비전에 따라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무조건 수술을 권하는 대신, 도수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물론, 꼭 수술이 필요한 환자분들에게는 그간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최소 침습 수술이나 인공관절 치환술 같은 고난도 수술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시행합니다. 즉, 비수술 치료센터와 수술 파트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제공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것이 저희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Q. 마지막으로, 아직도 통증을 참고 병원 방문을 망설이는 환자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이자, 쉬어가라는 ‘휴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신호를 무시하고 방치하면 더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프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새움병원은 미션처럼 여러분의 아픈 몸뿐만 아니라 불안한 마음까지도 함께 치유하고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건강한 ‘새움’이 다시 돋아날 수 있도록 저희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언제든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 길, 병원 로비에서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의 표정은 저마다 달랐지만, ‘새로운 희망’을 기대하는 눈빛만은 닮아있었다. ‘새싹이 움트듯’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되찾아주겠다는 박준식 병원장과 새움병원 의료진의 진심 어린 다짐이 차가운 바람을 뚫고 따뜻한 온기처럼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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