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필수의약품, 락툴로오즈 농축액 시럽제 약가 인상을 통한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 지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고 중증질환 치료제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보험약가 인상 및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적용 등의 조치를 2024년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의 이번 조치를 통해 그동안 수요량 대비 공급량이 부족했던 만성 변비(특히, 항암치료 암환자) 치료제인 “락툴로오즈 농축액 시럽제”의 약가가 인상됐다. 이로써 해당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전성 망막위축 환자 치료제 “보레티진네파보벡”, 만성 신장병 치료제 “피네레논”, 후천성 혈우병 A 치료제 “서스옥토코그알파 돼지혈액 응고 VIII 인자”, 다제내성균 항생제 “세프타지딤/아비박탐” 등 4가지 신약을 신규로 급여 등재하여 중증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보건 안보 차원에서 수급 불안정 약제는 최근 3 ∼ 5년간 공급량, 사용량, 시중 재고량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약가 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생산량에 비례하여 신속하게 인상 조치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으며, 해당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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