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나타나는 뇌졸중 전조증상, 3시간의 골든타임을 잡아라
내 몸에 나타나는 뇌졸중 전조증상, 이 증상 나타나면 뇌졸중 올 수 있다.
뇌졸중은 뇌의 혈액 공급이 갑자기 중단되거나 감소하여 뇌세포가 손상되거나 사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단일질환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며, 치료가 빨리 이루어 질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지만, 일단 회복된다 하여도 무시하지 못할 장애를 남길 수 있는 아주 심각한 질환이다.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로 구분되는데 뇌경색이 많은 유병율을 차지하고 있다.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로는 나이, 가족력,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비만, 심장병 등이 대표적이다.
뇌졸중은 FAST 법칙을 통해 전조증상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처해야 한다.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증상 발생 후 3시간에서 4시간 30분이다. 이 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뇌 손상을 최소화하고 후유장애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골든타임을 놓치면 뇌 손상이 심각해져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심지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뇌졸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무조건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병원에 뇌졸중 의심증상으로 내원하면 자세한 문진과 이학적, 신경학적 검사를 바탕으로,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영상학적 검사 방법을 통해 뇌의 상태를 파악하여 진단하거나, 그 밖에도 뇌실질의 상태 파악, 관류 검사(뇌혈류가 흐르는 양을 측정), 혈관 검사(CTA, MRA, 카테터 혈관 조영) 등을 선택적으로 시행하여 진단하게 되며, 이후 진단결과를 토대로 약물치료, 혈관 중재 시술 수술치료 등을 시행하게 된다.
뇌졸중 위험 인자가 있거나 뇌혈관에 손상이 있는 환자는 뇌졸중 위험 인자를 잘 관리하면 정상인처럼 생활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은 뇌졸중을 촉발시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과도한 음주, 갑작스럽게 추운 곳에 노출되는 것, 심한 스트레스, 지나치게 심한 운동, 과로, 탈수, 그 밖에 혈압이 몹시 높거나 동맥류가 있는 사람이 대변을 볼 때 너무 무리하게 힘을 주거나 지나치게 흥분하면 뇌출혈, 지주막하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한편 머리를 다친지 얼마 뒤에 뇌출혈이 생기는 경우도 보고되었으며, 혈관 상태가 매우 나쁘거나 고령이라면 탈수 상태에서 뇌졸중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목욕을 너무 오래 하거나 더운 곳에서 탈진할 정도로 일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사람들 중 일부는 자신에게 뇌졸중이 발생했는지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뇌졸중 환자는 지속적인 언어 장애, 기능 마비 등 많은 문제를 가져오게 된다. 실제 살아남은 3명 중 1명은 영원히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은 오랜 기간 동안 치료를 해야 한다.
이처럼 무섭고 심각한 질환인 뇌졸중은 많은 사람들이 그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무시하여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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