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식단 무엇을 피해야 하나?

당뇨병 환자 식단, 고당분, 고지방, 고열량, 알코올 식단은 가급적 자제해야.

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 호르몬의 분비나 흡수 능력이 저하되어 혈당 농도가 높아지는 대사성 질환이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식사와 생활습관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칫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당뇨병 환자 식단! 무엇을 피해야 할까?​

일단, 당도가 높은 음료나 간식은 피해야 한다. 케이크, 쿠키, 사탕 등의 과자류와 음료수, 주스 등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 등이 있다.

지방이 많은 음식도 피해야 한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혈중 지질 농도를 높일 뿐 아니라,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여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특히, 포도당과 같은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혈당 상승을 더욱 촉진할 수 있다. 튀김,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치친너겟 프라이드 치킨, 고기류, 소시지 등이 있다.​

알코올과 높은 탄수화물 함유 음식도 마찬가지다. 탄수화물 함유량이 높은 혈당을 높이기 때문인데, 알코올이나 감자 등이 있다.​

소금도 주의해야 한다. 신장질환 등 당뇨병의 합병증과 소금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민병원 당뇨대사질환센터 김종민 대표원장은 “당뇨 환자들은 고당분, 고지방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여 혈당 조절에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식사 전에 혈당을 측정하여 적절한 양의 음식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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