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의료・건강

[7/27 의료칼럼] 스마트폰과 친하면 손목터널증후군 주의해야

스마트폰과 친하면 손목터널증후군 주의

스마트폰과 친하면 손목터널증후군
신영태 제주 자연주의의원 원장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하루에 몇 번씩은 스마트폰을 본다. 짧게는 몇 분부터 많게는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 사람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과 비례하여 우리 신체에 그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한 사람들도 많아졌다. 손목터널증후군이 바로 그 것인데, 스마트폰과 친하면 손목터널증후군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수근관이라는 통로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나 감각이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수근관은 뼈와 인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안으로 손가락 등을 관장하는 정중신경이 지나가는데, 손목을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꺾거나 무리를 할 경우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수근관 내부가 좁아지는 것이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초기 증상은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들이 저리고 아픈 것으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약한 저림과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방치하면 점점 심해질 뿐더러 손에 힘이 빠지면서 물건을 자주 떨어트리기도 하고, 손목과 손바닥이 뻐근하고 화끈거리기도 한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며 밤에 통증이 더 악화되어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도 당연. 여기서 더 방치하면 정교한 작업이 어려워진다.​

때문에 초기증상이 처음 나타났을 때 손목을 충분히 쉬어주며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통증이 며칠이 지나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면 반드시 의사를 찾아 상담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프롤로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으로 통증을 개선할 수 있으나, 방치하다가는 수술적 치료마저도 고려할 수 있으므로 절대 방치는 금물! 또 금물임을 명심 또 명심하자!

[추천기사]

병원장협, 공단 사무장병원 단속에 특사경 제도 도입 필요 없어 17일 의견 제출 | 더뉴스메디칼 (thenewsmedical.co.kr)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