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립선 비대증 치료의 표준 홀랩 수술 증가 추세, 비뇨기과 표준 수술법으로 자리매김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있어 홀랩(HoLEP) 수술이 표준 시술법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골드만 비뇨의학과에서 22년간 전립선과 배뇨장애를 전문적으로 진료해온 조정호 원장은 최근 전립선 비대증 수술의 트렌드가 기존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에서 홀랩 수술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전립선 비대증은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전립선 전체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전립선 내부에 양성 종양이 자라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수술적 접근은 전립선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 아닌, 내부에 생성된 양성 종양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홀랩 수술의 급증 현황과 통계 분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홀랩 수술은 2020년 전국적으로 4,644건에서 2022년에는 5,944건으로 약 1,000건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기존의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통계는 비뇨기과 의사들 사이에서 홀랩 수술이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보다 더 효과적인 시술법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반영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과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주로 시행되던 홀랩 수술이 최근에는 일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술 경험과 출혈 위험 최소화
조정호 원장의 개인적 경험에 따르면, 2023년 7월까지 해당 병원에서만 387건의 홀랩수술이 시행되었으며, 원장 본인은 현재까지 총 1,390건의 홀랩수술을 집도했다. 최근에는 월 평균 4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홀랩 수술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출혈이 극히 적다는 점이다. 조 원장은 수술 중 발생하는 출혈량이 일반적인 수혈 시 사용되는 적혈구 한 팩보다도 훨씬 적은 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조 원장이 지금까지 수술한 모든 환자 중 수혈이 필요했던 케이스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완벽한 조직 제거와 재발률 감소
홀랩 수술은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남김없이 제거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 원장은 “제대로 된 기술로 시행할 경우, 홀랩 수술은 양성 종양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이는 모든 전립선 비대증 수술 방법 중 재발률이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홀랩 수술이 안전하고 빠르며, 비대 조직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어 재수술 필요성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에서 환자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한다고 평가한다.
미래 전망과 환자 접근성 확대
홀랩 수술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도 향상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전문의들이 평균적으로 연간 100건 내외의 수술을 시행하는 반면, 일부 전문화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그 이상의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어, 환자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홀랩 수술의 이러한 장점들이 알려지면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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