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병원 갑상선 비만대사 분야 MASTER Institute 동시 지정,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공식 수술 교육기관으로 발돋움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민병원이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의 최첨단 수술 트레이닝 및 임상 교육 거점인 ‘헬스케어 프로페셔널 트레이닝 센터(M.A.S.T.E.R. Institute)’로 공식 지정됐다고 지난 19일, 병원 측이 밝혔다. 특히 이번 지정은 민병원이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 중 최초로 비만대사수술과 갑상선수술 분야에서 동시에 이 명예로운 지위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는 민병원의 탁월한 외과 전문성과 혁신적인 로봇수술 역량이 국제적인 수준에서 공인됐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식 지정을 통해 민병원은 국내외 의료진에게 최신 지견과 선진 술기를 전수하는 핵심 교육 허브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됐으며, 이는 한국 의료 기술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M.A.S.T.E.R. Institute의 역할과 민병원의 선정 배경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가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는 ‘헬스케어 프로페셔널 트레이닝 센터’, 즉 M.A.S.T.E.R. Institute는 최첨단 최소침습 수술 기술의 임상 교육과 트레이닝을 위한 혁신적인 장소로 전 세계 의료계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는다. 이곳은 전문 의료진에게 실제 임상에 즉시 적용 가능한 고도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환자 치료 성과를 향상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M.A.S.T.E.R. Institute는 엄격하고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통해 전 세계 의료기관 중 가장 뛰어난 곳을 선정하며, 민병원은 이 과정에서 단순히 우수한 임상 역량을 넘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그리고 환자 중심의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모두 갖춰 글로벌 수준의 의료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공인받았다.
특히 갑상선수술과 비만대사수술이라는 두 개의 복잡하고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에서 동시 지정된 것은 민병원이 해당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독보적인 위치를 확고히 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민병원 김종민 병원장은 “이번 M.A.S.T.E.R. Institute 선정은 뛰어난 수술 결과, 풍부한 임상 경험, 최신 의료 기술에 대한 숙련도, 빈틈없는 환자 안전 시스템, 그리고 의료진 교육 역량 등 다층적인 종합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고 설명하며, 이는 민병원이 국제적으로도 신뢰받는 전문 의료기관임을 여실히 증명하는 상징적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민병원 최첨단 4세대 다빈치 SP 로봇수술 도입…외과 정밀 수술이 업그레이드 되다.
국내외 의료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허브 역할 수행
이번 M.A.S.T.E.R. Institute 지정은 민병원에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의 핵심적인 전략적 파트너로서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부여했다. 민병원은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의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비만대사수술 및 갑상선수술 분야의 최신 지식과 혁신적인 수술 기법을 체계적으로 전수하는 교육 허브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지난 18일, 민병원에서 진행된 현판식 및 협약식에는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의 지아영 전무와 박준범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병원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관계자들은 민병원이 갖춘 인프라와 의료진의 전문성에 깊은 신뢰를 보이며, 민병원이 글로벌 의료 교육의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민병원은 자체적인 의료 기술 성장과 발전뿐만 아니라, 외부 대학병원 및 2차 병원의 주니어 의사, 전공의 등 수술 술기 향상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의료진에게 수술 참관, 실질적인 핸즈온 트레이닝 기회, 그리고 로봇수술 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연 1~2회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의료진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궁극적으로는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협약식에서 민병원 김종민 병원장이 M.A.S.T.E.R. Institute 센터장으로 공식 위촉됨으로써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 병원장은 이번 지정이 “민병원에게 주어진 소중한 기회이자 동시에 막중한 책임”이라고 역설하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의료진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 안전 중심의 선진 수술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 나아가 국내를 넘어 세계 의료 교육의 중심지로 확고히 발돋움하겠다”는 비장한 포부를 밝혔다.

민병원의 외과 전문성과 미래 비전
한편 민병원은 지난 18년간 축적된 압도적인 외과 수술 노하우와 끊임없는 최첨단 기술 도입을 결합하여 365일 24시간 수술이 가능한 외과 중점 병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보건복지부의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참여 기관이자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비만대사수술 인증 의료기관’으로 공인받아, 전국 대학병원에서도 고난이도 수술을 의뢰할 만큼 높은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북부 지역에서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SP’를 도입하며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 다빈치 SP 로봇은 기존 로봇수술 장비보다 더 정교하고 미세한 움직임을 구현하며, 단일공 수술에 최적화돼 환자에게 최소 침습으로 통증과 회복 기간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
특히 갑상선 수술 분야에서는 현존하는 모든 내시경 수술법(BABA, TAA, TOET)과 고도화된 단일공 로봇수술법(GOSTA, SPRA, SP-TORT)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국내 유일의 의료기관으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했다.
민병원은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내외 의료진을 위한 선진 교육 프로그램 및 심도 있는 수술 트레이닝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글로벌 수준의 갑상선수술과 비만대사수술 표준을 확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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