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다시 연결되는 일상의 기적을 전하는 신간 『콘크리트 탈출』, 콘크리트 정글 속 현대인에게 치유의 길을 열어주다
📢 핵심 3줄 요약
1. 김성윤 작가가 현대인의 번아웃 극복을 위한 신간 ‘콘크리트 탈출’을 출간했다.
2. 저자는 농협 현장 경험과 학술적 연구를 바탕으로 자연 기반 치유의 실천법을 제시한다.
3. 도심을 떠나지 않고도 일상 속에서 자연과 연결되는 구체적인 회복 솔루션을 수록했다.
하늘을 가릴 듯 솟아오른 회색 고층 빌딩과 쉼 없이 울려 퍼지는 자동차 경적 소리, 그리고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화면에서 쏟아지는 무수한 알림 속에서 현대인은 늘 숨이 가쁘다. 문명의 비약적인 발전과 고도화된 도시화는 인류에게 전례 없는 안락함과 속도를 안겨주었으나, 그 화려한 편리함의 이면에 지불해야 하는 심리적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다. 밤이 깊어도 대낮처럼 환한 불빛 아래에서 수많은 이들이 불면의 밤을 지새우고, 타인의 완벽해 보이는 삶을 들여다보며 끝없는 비교와 미래에 대한 불안을 키워간다.
결국 마주하는 것은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남김없이 소진되는 번아웃이라는 거대한 벽이다. 현대 사회의 인간관계는 네트워크로 촘촘히 엮여 있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그 어느 때보다 파편화되어 고독과 소외를 낳고 있다. 몸과 마음의 감각이 무뎌진 채 콘크리트 정글 속을 부유하는 현대인들에게 지금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일시정지가 아니라, 무너진 생명력을 근원적으로 되살려낼 수 있는 온전한 회복이다.
이러한 피로 사회의 한복판에서, 도시를 굳이 떠나지 않고도 일상에서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처방전을 담은 책이 출간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도서출판 미다스북스에서 펴낸 신간 인문 교양서 『콘크리트 탈출: 자연과 다시 연결되는 회복의 삶』(256쪽, 정가 19,000원)이다. 대지의 온기와 생명의 호흡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오랜 시간 탐구해 온 김성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자연과 다시 연결되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회복의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최일선에서 수호하는 지역농협에서 오랜 세월 성실히 근무하며 대지와 농민을 이어온 베테랑 현장 전문가이자, 강단에서 미래 치유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교육자다. 특히 그가 오랜 기간 몸담아온 파주농협을 비롯한 지역농협은 단순히 농업인의 땀방울이 서린 농산물을 유통하고 금융을 지원하는 역할이 아닌, 메마른 도심과 생명의 근원인 농촌을 잇는 필수적인 협동조합 공동체로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김 작가는 바로 이러한 흙내음 가득한 현장에서 생명의 태동과 농업의 숭고한 가치를 피부로 느끼며 자연이 인간에게 건네는 근원적인 치유의 힘을 발견했다.

흙과 생명의 곁을 지켜온 현장에서 피어난 치유의 싹
김성윤 작가의 치유 여정은 거창한 학술적 담론이나 복잡한 이론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지역농협에 재직하며 농업 현장의 희로애락을 농민들과 함께 나누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작은 텃밭을 일구기 시작했다. 메마른 흙을 고르고 작은 씨앗을 정성스레 심은 뒤, 새싹이 돋아나고 자라나는 과정을 묵묵히 지켜보면서 그는 일터와 일상에서 겹겹이 쌓였던 깊은 피로가 거짓말처럼 씻겨 나가는 경이로운 경험을 했다. 씨앗이 계절의 순리에 따라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 그 단순명료한 자연의 순환 속에서, 복잡한 인간의 몸과 마음 역시 대자연의 리듬에 맞춰질 때 비로소 평온을 찾는다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깨달은 것이다.
작은 텃밭에서 시작된 그의 호기심은 곧 ‘치유농업’이라는 전문적인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었다. 농업을 단순히 식량자원이나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1차 산업의 울타리에 가두지 않고, 생명 존중과 돌봄의 가치를 지닌 매개체로서 지친 현대인의 내면을 어루만질 수 있다는 가능성에 눈을 뜬 것이다. 그는 농협 일원으로서 농업인들과 호흡하며 봉사하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틈틈이 자연이 인간의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학문적으로 치열하게 연구했다. 그의 탐구열은 치유농업을 단단한 디딤돌 삼아, 숲의 치유력을 뇌과학과 생리학으로 엮어내는 산림치유, 꽃과 나무를 매개로 심리적 안정을 찾는 정원치유, 그리고 파도와 바람의 거대한 에너지를 품은 해양치유 및 치유관광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번져나갔다.
김성윤 작가의 발걸음은 땀방울이 스며든 농협의 흙길에만 머물지 않았다. 자연이 건네는 회복력을 체계화하고 이를 학문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배움을 멈추지 않았던 그는, 현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자연숲치유산업학과 연구교수이자 두원공과대학교 문화예술창작과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김성윤 작가는 이처럼 다채로운 교육 현장에서 학문적 통찰을 두껍게 쌓아 올리는 동시에 대중과 호흡하고 있으며, 그 모든 궤적을 엮어낸 첫 결실이 바로 신간 『콘크리트 탈출』이다. 이 책은 그가 농협의 현장과 대학 연구실을 오가며 치열하게 고민하고 길어 올린 숲과 정원, 흙과 바다의 지혜를 총망라한 결과물로서, 콘크리트 벽 사이에 갇혀 길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따뜻하고 묵직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신간 『콘크리트 탈출』이 전하는 회복의 지혜와 일상 속 실천법
신간 『콘크리트 탈출』은 총 5장에 걸쳐 현대인의 병든 일상을 진단하고, 자연을 통해 온전한 균형을 되찾는 여정을 체계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1장 ‘행복이 멀어진 시대’와 2장 ‘콘크리트 정글의 덫’에서는 높아진 빌딩과 고속화된 기술, 사라진 이웃과 아스팔트 위에서 흙을 잃어버린 아이들의 모습 등 무자비한 도시화가 몸과 마음에 남긴 상흔들을 꼼꼼히 짚어낸다. 이어 3장 ‘인간에게 새겨진 회복의 본능’에서는 인간이 왜 본능적으로 숲과 바다를 찾고 초록 풍경 앞에서 안도감을 느끼는지 진화론적 기원을 조명한다. 4장 ‘회복을 위한 자연보감’에서는 산림치유, 정원치유, 치유농업, 해양치유, 치유관광 등 현재 활용되는 다양한 자연 기반 치유의 영역을 폭넓게 소개하며, 5장 ‘자연을 일상으로 들이는 법’을 통해 독자가 삶 속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소개한다.
특히 이 책이 던지는 핵심 메시지는 파격적이면서도 지극히 현실 밀착형이다. 대다수의 현대인은 ‘자연과의 만남’을 이야기할 때 으레 번듯한 직장을 그만두고 귀농을 결심하거나, 멀리 떨어진 럭셔리 휴양지로 긴 휴가를 떠나는 장면을 상상하곤 한다. 그러나 김 작가는 256쪽의 지면을 통해 “탈출은 도시를 영영 버리고 시골로 떠나는 물리적인 도피만을 뜻하지 않는다”라고 단호히 역설한다.
그가 명명한 ‘콘크리트 탈출’이란 삶의 터전을 급격하게 바꾸는 거창한 결단이 아니라, 매일 똑같이 걷던 지루한 출근길에서 길가의 가로수를 한 번 올려다보고, 베란다 구석의 작은 화분에 깃든 초록 잎사귀를 가만히 어루만지는 ‘일상의 시선 전환’이다. 책의 각 장마다 세심하게 마련된 ‘오늘의 콘크리트 탈출’ 실천 항목들은 독자가 각자의 처한 상황에 맞게 즉시 자연과 주파수를 맞출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친절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한다. 자연을 일회성 관광 상품으로 소비하지 않고, 일상의 작은 리듬 속에 초록을 천천히 들이는 것이야말로 이 책이 제안하는 가장 지속 가능하고 강력한 회복의 솔루션이다.
교육과 공동체를 살리고 미래 치유산업의 지평을 넓히다
『콘크리트 탈출』에 오롯이 담긴 김성윤 작가의 철학은 그저 우울한 개인의 힐링을 돕는 데서 멈추지 않고, 끊어진 사회적 연결을 잇고 미래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시야를 넓힌다. 책은 자연의 역할을 한 개인의 고립된 휴식에만 한정 짓지 않는다. 대자연이 무너져가는 교육의 현장과 파편화된 가족 관계, 메말라버린 공동체의 연결에 얼마나 극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거시적인 안목으로 조망한다. 자연을 매개로 한 치유가 단절된 이웃을 다시 이어주는 강력한 사회적 접착제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숲을 뛰놀 때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온 가족이 텃밭에서 눈을 맞출 때 잃어버린 대화가 복원되는 생생한 사례들을 책을 통해 무수히 증명해 보인다.
나아가 그는 대학의 연구교수로서 끝없이 다변화되는 치유산업의 학문적 토대를 견고하게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만성 스트레스의 그늘이 짙어진 대한민국에서 치유농업, 산림치유, 정원치유, 해양치유 등은 국민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새로운 일자리 생태계를 창출할 미래 핵심 동력이라는 것이 그의 확고한 지론이다.
그래서일까? 구선회 파주농협 조합장은 추천사를 통해 “농협 직원으로서 농업인과 농촌을 가까이에서 만나며 배움을 멈추지 않고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꾸준히 탐구해 온 저자의 공부와 현장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좋은 길잡이”라고 평했으며, 김만수 신한대학교 교수와 최은미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 역시 “자연과 인간의 건강한 연결을 통해 미래 치유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가치와 성장 동력을 제시한 책”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 작가는 딱딱한 논문 속 자연의 지혜를 대중이 읽기 쉬운 따뜻한 언어로 번역해 낸 훌륭한 작가이자, 미래 치유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들을 길러내는 교육자로서 묵묵히, 그러나 힘차게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김성윤과의 미니 인터뷰
Q. 오랜 시간 지역농협에 몸담으며 농업 현장을 지켜오셨습니다. 이번에 출간하신 첫 책 『콘크리트 탈출』을 집필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무엇이었습니까?
A. “농협 현장에서 묵묵히 땅을 일구시는 농업인분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늘 숭고한 노동의 가치와 생명의 경이로움을 배워왔습니다. 그러다 제가 직접 작은 텃밭을 가꾸며 맨손으로 흙을 만지게 되었는데, 그 단순한 노동의 과정에서 제 머릿속을 꽉 채우고 있던 복잡한 생각들과 지독한 번아웃이 마치 눈 녹듯 사라지는 것을 온몸으로 체험했습니다. 흙과 식물에는 인간의 상처를 깊은 곳에서부터 보듬는 엄청난 에너지가 내재해 있습니다. 이 위대한 가치를 저 혼자만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삭막한 콘크리트 정글 속에서 하루하루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농협에서의 경험을 기점으로 치유농업에서 시작해 산림치유, 정원치유 등으로 확장된 제 오랜 연구 궤적을 대중의 언어로 쉽게 풀어내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일상 속 회복의 길잡이를 만들어보고자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Q. 신간에서 ‘도시를 떠나지 않아도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역설하셨습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사는 독자들에게 책에 담긴 실천 팁 중 당장 오늘 실천해 볼 수 있는 것을 하나 꼽아주신다면요?
A. “책에서도 비중 있게 다루었지만, 참 많은 분이 진정한 힐링을 위해서는 도시 밖 멀리 떠나거나 거창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오해하십니다. 하지만 우리의 몸을 살리는 치유는 결코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 중 딱 3분만 짬을 내어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늘 마주치는 가로수 한 그루의 잎사귀를 가만히 올려다보시기를 권합니다. 혹은 집안 창가에 놓인 작은 화분에 물을 주며, 젖어 드는 흙냄새를 아주 깊게 들이마시는 것도 완벽한 ‘콘크리트 탈출’입니다. 제 책의 각 장에 마련된 ‘오늘의 콘크리트 탈출’ 실천 항목들처럼, 사방이 막힌 콘크리트 벽에 갇혀 무뎌졌던 인간의 오감을 일상의 아주 작고 사소한 자연을 통해 다시 깨우는 것, 그것이 가장 빠르고 강력한 회복의 첫 단추입니다.”
Q. 현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두원공과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계십니다. 교수이자 작가로서,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자연 치유의 방향과 독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A. “인류의 문명이 고도로 발달하고 생활이 눈부시게 편리해질수록, 역설적이게도 사람들은 자연이 조건 없이 내어주는 원초적 안식처를 더 간절히 찾게 될 것입니다. 책을 관통하는 철학이기도 하지만, 인간은 본래 자연의 일부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산림치유, 정원치유, 치유농업, 해양치유 등은 각자도생으로 단절된 현대 사회를 다시 따뜻하게 잇는 최고의 회복제이자, 국가 차원에서도 매우 유망한 미래 핵심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더 많은 융합 치유 전문가가 배출되어 사회 곳곳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매진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부디 자연을 특별한 휴가철에만 돈을 내고 찾는 소비재가 아니라, 매일 숨 쉬듯 내 곁에 두는 ‘삶의 리듬’으로 받아들여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길에, 꼭 한 번 걸음을 멈추고 밤하늘을 올려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색 빌딩 숲과 굳건한 아스팔트 바닥의 비좁은 틈새를 억척스럽게 비집고 기어이 고개를 내미는 손바닥만 한 초록 들풀처럼, 인간의 끈질긴 생명력 역시 자연과 맞닿는 그 짧은 찰나에 다시 힘차게 움튼다. 김성윤 작가가 신간 『콘크리트 탈출』을 통해 우리에게 건네는 따스한 목소리는, 번아웃에 지쳐 쓰러진 이들에게 굳이 짐을 싸서 멀리 도망치지 않고 지금 머무는 그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괜찮아질 수 있다고 다정하게 다독인다.
각박한 속도전에 쫓겨 스스로의 감각마저 잃어버렸다고 느껴진다면, 오늘 하루의 끝자락에서는 잠시 답답했던 스마트폰에서 시선을 거두어 보자. 그리고 퇴근길 어스름한 저녁 하늘을 가만히 올려다보며 아주 깊고 편안한 숨을 한 번 들이쉬어 보는 것은 어떨까. 그 아주 작은 멈춤과 시선의 이동 속에, 상처받고 지친 당신을 언제든 묵묵히 품어줄 푸른 자연이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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