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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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동영상 뉴스] 비만대사수술로 암 예방한다?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받는 비만대사수술로 암 예방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체중이 늘면 몸을 지탱하는 근골격계의 무리한 힘이 가해져 관절염 등에 걸리기 쉬우며, 몸 안에 쌓인 내장 지방은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비만이 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국제적인 연구가 연이어 발표된데 이어,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비만대사 수술을 받으면 암 발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국제적인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비만대사수술로 암 예방이 된다” 뜻인데, 그 내면에는 비만으로 인한 체중 감량이 암을 장기적으로 예방한다는 의미이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알리 아미니안 교수 등의 연구진은 지난 2004년부터 2017년에 미국 건강보험 자료를 통해 비만대사 수술을 받고 체중이 감소하면 암 발병과 암으로 인한 사망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진은 대표적인 비만대사수술인 루와이 위 우회술과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5, 053명을 비만대사 수술을 받지 않은 25,265명과 1대 5의 비율로 나눠 비교했는데, 6년 이상의 추적기간 동안 암은 비만대사수술군에서 96명, 비수술군에서 780명이 발생했다.

이에 두 군을 각 1,000명으로 기준삼고 1년을 관찰했다고 추산했을 경우 비만대사수술군은 3건, 비수술군은 4.6건으로 나타나 비만대사수술군에서의 암 위험 감소가 더 높았던 것을 알 수 있다.

비만 관련 암 누적 발생률 역시 2.9%대 4.9%로 비만대사수술군에서 유의미하게 낮았는데, 비만대사수술은 다양한 암종 중 자궁내막암이 53% 감소하는 등 일부 암 누적 발현율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수술군의 10년 동안 암 관련 사망률은 1.4% 인데 반해 비만대사수술군은 0.8%로 나타나 비만대사수술군에서 사망 위험이 약 48%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암 위험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체중 감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 2차 병원 비만대사수술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민병원 김종민 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암 예방 효과를 위해 환자는 체중의 20에서 25%를 줄여서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의학적 도움 없이는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기 때문에 비만대사 수술이 필요가 있다.

비만은 암의 발병률 뿐만 아니라 재발률이나 사망률도 높이고 비만한 암환자의 경우 암의 성장과 전이가 보통 사람보다 빠르고 항암치료 후 재발률도 높다는 연구결과도 많다.

비만대사수술은 스스로 살을 빼기 어려운 고도비만이나 비수술적 치료로 한계가 있는 비만한 사람들이 수술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고 합병 질환으로부터 벗어나는 치료법이다.

체중 감량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지만 요요 현상 등으로 고도비만에 이르게 된 환자들의 건강이 더 나빠지기 전에 받아야 하는 최선의 의학적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체질량지수가 35 이상이거나 몸무게가 세 자리 수 이상이라면 비만대사수술의 대상자가 될 수 있다. 또한 체질량지수가 27.5 이상이면서 당뇨와 같은 심각한 비만 관련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도 비만대사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비만대사수술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비만은 혼자서 감당하기엔 해결하기 어려운 병적 상태이다. 식이요법 운동 약물치료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를 해도 체중감량에 어려움을 느끼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적합한 수술 방법을 찾아보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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