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길 위에서 찾은 새로운 건강과 미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웰니스 의료관광의 국경을 넓히다.
전 세계를 뒤흔든 팬데믹의 폭풍 속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깊게 타격을 입은 산업은 단연 관광업이었다. 국가 간의 국경이 닫히고 이동이 제한되면서 수많은 여행사가 문을 닫거나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다. 1997년부터 여행업에 몸담으며 2002년 개인사업자로 시작해 2003년 법인을 설립한 베테랑 기업인 박종윤 대표 역시 이 유례없는 위기를 피할 수 없었다. 그가 이끄는 (주)이부커스코리아는 외국인 환자 유치업과 종합여행업을 영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의료관광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해 온 곳이다. 이부커스코리아는 단순히 관광지를 유람하는 차원이 아니라, 웰니스 관광(치유여행)과 의료관광(치료여행)을 융합한 특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엄선된 웰니스 관광지와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 그리고 친절한 의료진이 포진한 병원을 연계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는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이부커스코리아는 법무부 지정 우수 의료관광 유치기관(2013~17년), 보건복지부 지정 상해 한국의료 협력 거점센터 입주기관(2018~19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역특성 연계 외국인환자 유치 인프라 조성 시범사업 업체(2021년) 등에 선정되며 정부 부처와 유관 기관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또한 전라남도 의료관광 유치 전담에이전시, 팀 메디컬 인천 참가기관 등으로 활약하며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2016년~현재),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 유치업체 성장 지원사업 업체(2020~2025년) 등 일련의 성과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문화를 주도하는 국가대표 업체로 성장했다.
특히 이부커스코리아가 전개하는 의료관광 사업은 진단검사의학과, 안과, 산부인과 등 한국의 최정상급 전문 의료 분야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단순히 환자를 병원에 매칭해 주는 1차원적 대행에서 벗어나 미래예측 유전자 검사,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안과 라식 수술 및 종합 정밀 건강검진 코스 등 예방 의학과 전문 치료를 아우르는 정밀 메디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몽골어, 베트남어 등 전문 의료 통역 서비스는 물론, 공항부터 숙소, 병원 간의 전용 차량 왕복 픽업 서비스, 호텔 예약 및 가이드 서비스까지 유기적으로 결합된 밀착형 풀케어(Full-care) 시스템을 구축하여 외국인 환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팬데믹은 이러한 탄탄한 기반마저 사정없이 뒤흔들었다. 주변의 경쟁 업체들이 하나둘 도산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박 대표는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일거리가 끊겨 고요하다 못해 적막감이 감도는 사무실 안에서 박 대표는 깊은 무력감에 빠져들었다. 자가 진단 결과 심각한 수준의 우울증세가 나타날 만큼 정신적인 피로가 극에 달했던 시기였다. 이때 박 대표를 구원한 것은 거창한 경영 전략이 아닌, 가장 원초적인 인간의 움직임인 ‘걷기’였다. 답답한 마음을 달래려 시작한 남산 자락의 걸음은 그의 인생과 사업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위기를 치유로 바꾸는 걷기의 미학
처음에는 그저 잡념을 없애고 숨통을 틔우기 위한 방편이었던 걷기는 곧 박 대표의 일상을 지배하는 강력한 에너지가 되었다. 회사 근처의 남산공원을 매일 걸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던 중, 그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걷기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발견하고 주저 없이 신청했다. 주로 지역의 중장년층이 참여하는 교육이었기에 상대적으로 젊고 열정적인 박 대표는 단연 돋보였다. 이 교육을 통해 그는 단순히 발을 내딛는 행위를 넘어, 올바른 생체역학적 자세와 목적에 따른 과학적인 걷기 운동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대중교통 대신 목적지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습관을 지키며 스스로 ‘걷기 전문가’로 거듭난 그는 마침내 걷기 지도자 자격까지 취득하여 시민들과 함께 남산 둘레길을 리드하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걷기가 가져다준 변화는 실로 놀라웠다. 꾸준히 걸은 지 불과 한 달 반 만에 체중이 4㎏이나 감량되었고, 매년 건강검진에서 경고등이 켜졌던 고지혈증과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거짓말처럼 정상 범위로 돌아왔다. 신체적 치유는 정신적 치유로 이어졌다. 발걸음에 집중하는 시간 동안 사업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과 우울증 증세는 자연스럽게 걷혀 나갔다.
걷는 길 위에서 얻은 박 대표 개인의 치유 경험은 자연스럽게 ‘사회적 치유와 지속 가능한 신뢰’라는 더 넓은 가치로 확장되었다. 박 대표는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과정에서, 참된 건강은 단순한 일회성 치료가 아닌 일상 속 지속적인 예방과 전인적 보살핌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이는 그가 이끄는 의료관광 사업의 파트너 기관들 역시 단순한 의료 시술 제공 차원을 넘어,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의료 안전망과 사회적 기여를 체계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확신으로 발전했다.
이러한 현장의 통찰을 학문적 프레임워크로 구체화하기 위해 박 대표는 대학원 박사 과정에서 ‘의료기관 ESG 사회(S)영역 활동과 의료서비스품질과 이용의도 연구’라는 논문을 집필했다. 이 연구를 통해 그는 의료기관이 환경과 지역사회 공헌, 환자 안전 및 보호 등 ‘사회적(Social)’ 책임을 다하는 경영 활동이 환자가 느끼는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의 질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내외 소비자가 안심하고 해당 병원을 선택 및 재방문하도록 만드는 결정적 요인임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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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와 로컬의 융합, 힐링 관광의 새 지평
박 대표는 자신이 직접 체험한 걷기의 치유 효과와 축적된 메디컬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부커스코리아의 비즈니스 모델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오며 대중의 관심이 안전, 면역, 그리고 신체와 정신의 조화로운 건강에 집중되는 ‘뉴노멀’ 시대를 정확히 포착하여, 본격적인 의료-웰니스(Medical-Wellness) 융합 상품 개발에 착수한 것이다. 이는 기존의 미래예측 유전자 검사나 면역강화 예방접종 등 우수한 임상 의학 서비스에 걷기 기반의 힐링 콘텐츠를 완벽히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서울의 역사와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성곽길, 고즈넉한 북촌한옥마을 등 도심 속의 숨겨진 골목길을 테마로 한 로컬 투어 상품이 그 핵심이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장기간의 팬데믹으로 지친 내국인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미 서울형 뉴노멀 관광콘텐츠 공모 사업 및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그 기획력을 입증받은 이부커스코리아는 단순한 치료(Medical)를 넘어 전인적 치유(Wellness)를 실현하는 여정을 디자인하고 있다. 박 대표는 걷기를 통해 관광객들이 스스로의 삶을 돌보고 정서적 함양을 이룰 수 있도록 정교한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부커스코리아 박종윤 대표와의 미니 인터뷰
Q. 코로나19라는 큰 위기 속에서 걷기 운동을 시작하셨는데, 당시와 비교해 현재 체감하시는 가장 큰 변화는 무엇입니까?
A. 가장 큰 변화는 몸과 마음의 완전한 회복입니다. 대유행 초기에는 관광객 유치가 전면 중단되면서 우울증 자가 진단에서 ‘심각’ 단계가 나올 정도로 심리적 고통이 컸습니다. 하지만 남산을 걷기 시작하면서 한 달 보름 만에 체중이 4kg 빠졌고, 오랫동안 저를 괴롭히던 고지혈증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엇보다 발걸음에 집중하면서 잡념에서 벗어나 사업적 위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극복할 수 있는 정신적 단단함을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입니다.
Q. 걷기를 통한 개인의 건강 극복 체험과 대학원 박사 학위 논문인 ‘의료기관 ESG 사회(S)영역 활동과 의료서비스품질과 이용의도 연구’ 사이에는 어떤 철학적 연결고리가 있습니까?
A. 걷기는 나 자신의 일상을 다스리고 스스로 예방하는 ‘주체적인 의료-웰니스’입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진정한 건강 증진이 병원 문턱을 넘을 때뿐만 아니라 일상 전반에서 작동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할 ‘신뢰할 수 있는 치유 환경’이 필수적임을 깨달았습니다. 의료 소비자 역시 단지 기술이 뛰어난 병원만을 찾지 않습니다. 환자의 보건 안전을 책임지고, 사회 취약계층을 돌보며, 환자 권리를 투명하게 존중하는 등 사회적 가치(S)를 진정성 있게 실천하는 의료기관을 만났을 때 깊은 신뢰를 느끼게 됩니다. 제 연구는 이처럼 걷기를 통해 깨달은 ‘예방과 상생’의 가치를 학술적으로 가다듬어, 의료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국내외 환자들이 체감하는 서비스의 질이 극대화되고 궁극적으로 안심하고 해당 병원을 선택하게 된다는 논리 구조를 실증한 것입니다.
Q. 이부커스코리아가 외국인 환자를 위해 제공하는 구체적인 메디컬 케어와 유치 솔루션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습니까?
A. 저희는 단순한 진료 연계에 그치지 않고 환자 개개인의 건강 데이터와 필요에 철저히 맞춤 서비스를 제안합니다. 정밀 진단검사의학과를 통한 종합 검진부터 예방 중심의 미래예측 유전자 검사, 맞춤형 면역강화 코스, 산부인과의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과 안과의 라식 수술 등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치료들을 한국 내 우수 병원들과 연계하여 안전하게 중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항과 병원, 숙소를 잇는 왕복 픽업 서비스 및 영어를 비롯한 주요 외교 언어의 전문 통역사와 숙박 예약까지 결합하여 낯선 한국 땅에서도 아무 불편함 없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세심하게 조율합니다.
Q. 이부커스코리아가 앞으로 선보일 웰니스 의료관광 상품의 차별점은 어디에 있습니까?
A. 저희는 엄선된 우수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를 갖춘 친절한 의사분들의 병원을 소개하는 기존의 강점에, 제가 직접 검증한 걷기 기반의 힐링 콘텐츠를 결합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곽길이나 북촌한옥마을 같은 도심 속 로컬 골목길을 테마로 삼아,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문화를 주도하고자 합니다. 내외국인 모두가 몸의 치료와 마음의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고객 맞춤형 여정을 디자인하는 것이 저희만의 확실한 차별성입니다.
박종윤 대표는 “흔히들 ‘걷지 못하면 무너진다’고 말한다”며, 걷기야말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리 없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명약임을 거듭 강조했다. 위기의 절벽 끝에서 그가 내딛은 첫걸음은 개인의 질병을 고치고 우울증을 날려버렸을 뿐만 아니라, 멈춰 섰던 기업을 일으켜 세우는 위대한 이정표가 되었다. 오늘날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정서적 고갈과 육체적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에게 박 대표가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지금 당장 가벼운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가 자신만의 좋은 생각을 떠올리며 한 걸음을 내딛는 것, 그것이 바로 내 삶의 가치를 높이고 진정한 웰니스를 완성하는 출발점이다. 숲길과 골목길 위에서 피어난 그의 치유 철학이 전 세계 관광객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질 그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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