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비만대사수술 관련 공동 성명문, 적절하게 선택된 아동 및 청소년도 당뇨비만대사수술을 고려해야
2022년 10월 미국대사 및 비만수술학회와 비만대사수술국제연맹은 당뇨비만대사수술 관련 공동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에 따르면 당뇨비만대사수술은 고도비만 환자와 대사질환을 동반한 비만 환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는 치료법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성명문의 주요 내용 5가지는 다음과 같다.
- 당뇨비만대사수술은 동반질환의 유무 또는 중증도의 관계없이 체질량지수가 35이상인 환자에게 권장된다.
- 당뇨비만대사수술은 당뇨와 같은 대사질환이 있고 체질량지수가 30이상 35미만인 환자에게 권장된다.
- 아시아인의 경우 체질량지수 25를 넘으면 임상적 비만이고 체질량지수가 27.5를 넘을 경우 당뇨비만대사수술이 권장된다.
- 당뇨비만대사수술의 장기간 결과는 지속적으로 안전성과 치료 효능을 입증한다.
- 적절하게 선택된 아동 및 청소년도 당뇨비만대사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성명서를 발표한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의과대학에 된 아이젠버그 박사와 동료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장기 임상 데이터 분석 결과 당뇨비만대사수술은 심각한 비만 및 당뇨 등의 동반 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매우 우수하고 안전했다. 그리고 비수술적 치료 방법에 비해 사망률도 감소했다.
우리나라 당뇨비만대사수술 전문가 김종민 원장은 이렇게 설명한다.
당뇨비만대사수술은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었고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비만과 당뇨와 같은 대사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수술 적용 대상 환자 또한 계속 늘어나고 있다. 단 당뇨비만대사수술은 비만하거나 당뇨병이 있다고 모든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전문 의료진의 엄격한 환자 선별이 필요하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비만이나 당뇨 같은 대사 질환은 단순히 참아내거나 약물치료를 통해서만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당뇨비만대사수술이라는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하고 국민건강보험 급여화 된 만큼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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