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장에 무리가 간다는 비타민 C : 당신의 신장은 안전할까?
수십 년간 비타민 C 연구에 매진해 온 이왕재 박사가 비타민 C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히며, 신장 건강과의 관계, 콜레스테롤 및 감기 예방 효과, 그리고 올바른 섭취 방법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공개했다.
비타민 C가 단순히 배출되는 물질이라는 통념을 깨고, 우리 몸 곳곳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신장 기능 저하에 대한 우려와 달리, 비타민 C는 오히려 신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금부터 비타민 C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 본다.

비타민 C, 단순 배출 아닌 전신 건강의 핵심 열쇠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 C를 섭취하면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왕재 박사는 이러한 인식이 오해라고 강조한다.
비타민 C는 흡수율이 낮아 1000mg 섭취 시 약 300mg 정도만 흡수되지만, 흡수된 비타민 C는 혈관을 통해 우리 몸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방광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방광암 예방에 기여하며, 흡수되지 않은 비타민 C는 대장을 통과하며 대장균을 변화시켜 대장암 및 대장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위장 내 발암 물질을 막는 효과도 있어 비타민 C는 털끝만큼도 버릴 것 없는 영양소라는 설명이다.
신장 건강의 파수꾼, 비타민 C의 숨겨진 힘
비타민 C 과다 섭취가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속설에 대해 이왕재 박사는 단호하게 반박한다. 비타민 C는 콩팥에 무리가 갈 정도로 많이 흡수되지 않으며, 오히려 콩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콩팥은 미세 혈관 덩어리인 사구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타민 C는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사구체 혈관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다.
실제로 박사는 수백 명의 신장 기능 저하 환자들에게 비타민 C를 처방하여 상태가 호전되는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고 밝히며, 비타민 C가 콩팥의 여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한다.

콜레스테롤 논쟁의 종지부: 비타민 C와 혈관 건강의 새로운 해석
비타민 C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이왕재 박사는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하여 약간의 수치 저하 효과는 있지만, 콜레스테롤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원료이자 면역 세포 생성에 필수적인 물질로, 지나치게 낮출 경우 면역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박사는 콜레스테롤 자체보다 콜레스테롤의 산화적 손상을 줄이는 것이 혈관 건강에 더 중요하며, 비타민 C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콜레스테롤 산화를 억제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즉, 콜레스테롤 수치를 맹목적으로 낮추기보다 비타민 C 섭취를 통해 혈관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진정한 혈관 건강 유지법이라는 메시지다.
감기, 더 이상 두렵지 않다! 비타민 C의 면역 강화 능력
이왕재 박사는 비타민 C가 감기 예방 및 증상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동물 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비타민 C를 생성하지 못하는 쥐는 감기에 걸리면 사망했지만, 비타민 C를 충분히 생성하는 쥐는 감기에 걸려도 폐렴으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는 비타민 C의 면역 물질 생성 및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를 명확히 보여준다.
즉, 비타민 C가 부족하면 면역 물질이 부족해 바이러스 증식을 막지 못하고 하기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비타민 C가 충분하면 면역력이 강화되어 감기 바이러스의 침투 및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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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비타민 C 섭취법: 가루부터 중성 비타민 C까지
비타민 C 섭취 방법에 대한 질문에 이왕재 박사는 몇 가지 중요한 팁을 제공했다. 가루 비타민 C는 물에 타는 즉시 산화되기 시작하므로, 물을 입에 머금고 가루를 넣어 바로 삼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냉장고에 보관하며 먹는 것은 효과가 떨어진다. 또한 속 쓰림을 이유로 중성 비타민 C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박사는 중성 비타민 C는 항산화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식사 후 위를 채운 상태에서 섭취하고, 속 쓰림이 있다면 용량을 조절하여 점차 늘려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천연 비타민 C의 허상과 고용량 섭취의 지혜
이왕재 박사는 ‘천연 비타민 C’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과일에서 비타민 C를 충분한 양으로 섭취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제품으로 판매되는 ‘천연 비타민 C’는 실제로는 ‘천연물 유래 비타민 C’를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곡물을 발효시켜 만드는 비타민 C와 천연물 유래 비타민 C 사이에 효능상의 차이는 없으며, 특정 상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고용량 비타민 C 섭취에 대해서는 본인이 40년 이상 매일 고용량 비타민 C를 섭취해왔음을 밝히며, 한 번에 4000mg 이상은 권하지 않지만, 섭취 횟수를 늘려 하루 총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꾸준한 고용량 비타민 C 섭취는 혈관 질환 및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박사의 지론이다.
이왕재 박사의 35년에 걸친 비타민 C 연구는 비타민 C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잡고, 그 진정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그의 금쪽같은 조언들은 독자들이 비타민 C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현명하게 섭취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기사는 다른 유튜버 분이 제작하신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정리하여 기사화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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