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생존 마스터플랜, 대한병원장협의회 2026 추계학술대회서 경영 위기 돌파구 모색
📢 핵심 3줄 요약
1. 대한병원장협의회는 2026년 10월 25일 메이필드호텔 서울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중소병원의 생존 마스터플랜을 논의한다.
2. 이번 행사는 정책 변화 대응, 고부가가치 임상 정보, AI 및 로봇수술 도입 등 경영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세션으로 구성된다.
3. 학술대회 당일 오전에는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가 예정되어 있어 협의회의 새로운 리더십 변화도 주목받고 있다.
오는 10월 25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메이필드호텔 서울 1층 메이필드볼룸에서 대한병원장협의회(회장 이상운, 이하 병원장협) 주최로 2026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정책 변화의 파도를 타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중소병원 생존 마스터플랜이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되며 중소병원이 직면한 심각한 경영난을 타개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의료계는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물가 및 인건비 상승이 이어지면서 중소병원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여기에 복잡해지는 보건의료 규제까지 더해져 경영 환경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병원장협은 이러한 위기 상황을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제도적, 경영적, 기술적 대응 방안을 회원 병원장들과 공유하고 공동의 생존 전략을 수립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했다. 행사는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필수교육 평점 2점을 포함해 총 5점의 의사 연수 평점이 부여된다.

중소병원 발전을 가로막는 제도적 장벽과 개선 방안은?
학술대회의 첫 번째 통합 세션에서는 중소병원의 성장을 저해하는 의료법 등 각종 제도적 걸림돌에 대한 개선 제안이 다뤄진다. 법무법인 CNE 최청희 대표변호사가 발표자로 나서 현재의 법적 규제들이 중소병원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법률적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필수강좌 세션에서는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이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한 보건의료관계 법령의 바람직한 제개정 방향을 강의하며 불합리한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급변하는 의료 정책 패러다임 속 경영 대응 전략은?
세션 2-A에서는 보건복지부의 관리 급여 확대 기조와 실손보험 제도 변화에 따른 경영 전략이 집중 논의된다. 로체스터병원 서인석 원장은 도수치료 및 신경성형술 등 관리급여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대한의사협회 이봉근 보험이사는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이 의료계에 미칠 파장과 비판적 시각을 전달한다. 이는 병원 재무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파주시 사회연대경제협의회 박명준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제도를 활용한 병원 절세 혜택과 실무적인 이해를 돕는 강연을 진행한다. 장애인 의무고용 및 표준 사업장 제도를 전략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재무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세션 구성은 중소병원이 단순히 진료 수익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각적인 경영 효율화를 꾀할 수 있는 실무적 팁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령화 시대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임상 모델은?
동시간대에 열리는 세션 2-B에서는 고령화 사회의 진입에 따른 새로운 임상 정보와 수익 모델이 공유된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 교수는 고령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소개하며 전 을지대병원 오한진 교수는 최근 주목받는 역노화 분야의 임상 업데이트를 발표한다. 이는 중소병원이 대학병원과는 차별화된 전문 영역을 구축하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적인 분야로 꼽힌다.
특히 EHLbio 이홍기 대표는 2차 병원에서의 줄기세포 치료 도입 가이드를 제안한다. 이는 첨단 재생 의료 기술을 중소병원 현장에 접목하여 새로운 치료 영역을 개척하고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이다. 중소병원이 지역 내에서 고난도 치료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독자적인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기술 도입과 세제 개편에 대비한 생존법은?
오후 세션 4-A에서는 중소병원의 미래 생존법이 더욱 구체화된다. 민병원 김종민 병원장은 중소병원에 최적화된 로봇수술 도입 전략과 그에 따른 수익성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규모의 경제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을 제시한다. 세무법인 서광 문제준 대표세무사는 2027년 예정된 세제개편에 대응하는 병원 세무 경영 전략을 발표하여 병원의 내실 경영을 돕는다.
PMC박병원 박진규 원장은 포괄 2차 의료기관 제도의 이해와 수가 가산 혜택 활용 방안을 조명한다. 이는 중소형 종합병원이 의료 전달 체계 내에서 명확한 위치를 점하고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박 원장은 중소병원이 대형 병원과의 무한 경쟁에서 벗어나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함을 강조하며 정책적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공유한다.
AI 기술이 병원 경영과 임상 현장을 어떻게 혁신할까?
마지막 세션 4-B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병원 경영 및 임상 혁신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강릉아산병원 홍종삼 교수는 AI 내시경을 활용한 진단율 향상 사례를 공유하며 네이버 헬스케어 연구소 나군호 소장은 AI 기반의 병원 경영학 및 임상 프로세스 개선 전략을 발표한다. 모션랩스 이우진 대표는 진료실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AI 기술들을 소개하며 중소병원의 디지털 전환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님을 보여줄 예정이다.
병원장협은 이번 학술대회가 중소병원이 정책 변화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학술대회 시작 전인 오전 8시에는 정기총회가 개최되어 협의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차기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상운 대한병원장협의회 회장은 ‘중소병원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의료법 규제를 과감히 정비하고 병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정책적 배려가 시급하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되는 제도 개선안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병원장들의 결집된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