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 대상은 2006년과 2007년생 대한민국 청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추가 발급 신청을 접수중이다. 이번 추가 발급은 상반기 운영 과정에서 전액 미사용으로 회수된 지원금을 재원으로 활용하여 추진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성인기에 진입한 청년들에게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자본 형성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2006년생과 2007년생으로 설정했으며, 이번 추가 발급 단계부터는 지원 항목에 도서 구입비를 새롭게 포함하여 혜택의 폭을 넓혔다. 신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분야 확대와 도서 항목 신규 포함 상세 내용
기존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 전시, 영화 관람 등에 한정하여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추가 발급부터는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취향을 반영하여 도서 구매를 지원 항목에 추가했다. 지원금으로 구매 가능한 도서는 문화예술 및 인문 분야 서적이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공연 관람 뿐만 아니라 독서를 통한 지식 습득과 정서 함양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문화 패스 제도는 프랑스의 ‘패스 컬처(Pass Culture)’나 독일의 ‘쿨투어패스(KulturPass)’ 등 해외 선진국에서도 청년 세대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시행 중인 정책이다.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청년들이 경제적 제약 없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상반기 운영 성과 및 이용자 만족도 분석 결과
한편 2026년 상반기 발급 기간인 2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6만 5천여 명의 청년이 패스를 발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421명 중 89.2%가 이 사업이 향후 자신의 문화생활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청년문화예술패스가 단순히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영화와 공연 분야에서의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번 도서 분야 추가는 이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정책에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문체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거주지별 지원 금액 차등 및 신청 제외 대상 안내
추가 발급 신청 기간은 8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신청 당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기준으로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 청년에게는 15만 원이 지급되며, 비수도권 거주 청년에게는 지역 간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20만 원이 지원된다.
다만, 상반기에 이미 패스를 발급받았던 인원 중 7월 31일까지 지원금을 단 1원도 사용하지 않아 전액 회수 처리된 사람은 이번 추가 발급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한정된 예산을 실제 사용 의사가 있는 청년들에게 우선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운영 원칙에 따른 것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처리되므로 조기 마감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9개 협력 판매처 및 지원금 사용 기한 준수 사항
발급된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정된 9개 협력 판매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공연 및 전시 예매는 티켓링크, 멜론티켓, 예스24 티켓, 놀티켓에서 가능하며, 영화 예매는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도서 구매는 서점온(ON)과 예스24 도서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사용 기한인 12월 31일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하며, 기한 내에 관람 및 구매가 완료되어야 한다.
문체부는 정책 수혜자인 청년들과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도서 분야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향후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보완을 이어갈 계획이다. 상세한 신청 절차와 이용 안내는 청년문화예술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