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공만 한 지방종, 무조건적인 전신마취 대신 국소마취를 적용한 외과적 제거 기법
10cm 이상의 크기를 가진 거대 지방종(피부 아래 지방 덩어리)도 전신마취 없이 국소 마취(부위별 부분 마취)만으로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면 믿겠는가?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거 대형 수술에서만 활용하던 전신마취 대신, 통증을 차단하면서도 의식은 유지하는 부분마취 기법을 통한 최소절개수술이 가능하다는데, 이는 지방종의 크기가 야구공만큼 커진 경우라도 신경과 혈관의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초음파 장비와 숙련된 박리 기술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지방종(성숙한 지방 세포가 뭉쳐 발생하는 양성 종양)은 인구의 약 1%에서 발견되는 흔한 질환이다. 피부 아래에서 말랑말랑한 혹 형태로 만져지며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점점 커지면 주변 신경을 압박해 가슴 통증이나 팔다리 저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5cm를 넘어 10cm 이상으로 커진 거대 지방종은 외관상의 변형뿐만 아니라 근육층까지 침범할 수 있어 조기 제거가 필요하다.

지방종(피부 아래 말랑한 혹)은 왜 발생하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지방종이 발생하는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40대에서 60대 사이 성인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나며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생길 수 있다. 지방종(양성 종양)은 암이 아닌 지방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생명에 직접적인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크기가 커질수록 주변 조직과 유착되거나 근막 내부로 파고들어 수술 난이도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과거에는 지방종의 크기가 크면 무조건 전신마취를 시행했다. 전신마취는 환자의 의식을 소실시키고 근육을 이완시켜 수술 중 움직임을 방지할 수 있지만, 기도 삽관에 따른 폐 합병증이나 마취제에 의한 구토, 어지럼증 등 부작용 위험이 뒤따른다.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전신마취 자체가 큰 신체적 부담이다. 현재는 국소 마취제의 배합 기술과 주입 방식의 개선으로 거대 지방종이라 하더라도 수술 부위만을 확실하게 마취하여 통증 없이 수술을 마칠 수 있다.
바로척척의원 이세라 원장은 “거대 지방종 제거 시 전신 마취 대신 국소 마취를 선택할 수 있다. 이것을 통해 환자가 가지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줄 수 있다. 국소 마취와 신경차단술을 동반사용하여 약물 사용량과 수술 중 통증은 방지하면서 종양 주변에만 약물을 정확히 주입할 수 있어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거대한 크기의 지방종(야구공 크기 종양) 제거 시 국소 마취가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국소 마취가 거대 지방종 수술에 적용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최소절개수술에 있다. 이 수술은 국소 마취 상태에서도 환자가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수술 전 시행하는 이학적 검사와 영상 검사가 필요하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지방종(양성 지방 혹)의 깊이와 주요 혈관과의 인접성을 미리 파악하면 수술 중 돌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지방종이 근육층 아래에 위치하거나 크기가 매우 크더라도 정밀한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접근하면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

흉터를 줄이고 회복을 앞당기는 지방종(지방 세포 종양) 수술 기법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최근 외과 수술의 핵심은 최소 절개와 미용적 만족도에 집중되어 있다. 과거에는 종양의 크기만큼 피부를 크게 절개했으나, 현재는 최소 절개하고도 내부의 종양을 조각내어 추출하거나 압박하여 꺼내는 최소절개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수술 후 봉합 부위를 줄여 흉터 발생을 최소화하며, 피부 긴장도를 낮춰 상처 치유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최소 침습 박리술’은 지방종(피부 아래 혹)을 감싸고 있는 막을 손상시키지 않고 주변 조직과 분리하는 수술 기법의 하나이다. 이렇게 제거해야 출혈이나 다른 합병증을 낮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의료진의 숙련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술 후에는 압박 드레싱(상처 부위를 눌러주는 처치)을 통해 빈 공간에 피가 고이거나 물이 차는 장액종(수술 부위 액체 고임) 발생을 방지한다. 이러한 체계적인 사후 관리는 환자가 수술 당일 간단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빠른 회복을 돕는 필수 과정이다.
외모를 중시하는 세태에 따라 수술을 할 때 흉터를 줄이는 것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세상이 되었다. 따라서 지방종 제거는 단순히 혹을 떼어내는 과정을 넘어 중요 신경과 혈관을 가능하면 보존하고 흉터 최소화라는 복합적인 목표가 세워져야 한다. 전신마취에 대한 공포로 거대 지방종 수술을 미루는 사례가 많지만, 현재의 부분마취 제거술은 안전성과 편의성 면에서 문제가 없다. 따라서 종양이 커지기 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바로척척의원 이세라 원장(외과 전문의)에게 듣는 야구공만 한 지방종, 무조건 전신마취? 부분마취로 안전하게 제거하는 외과 수술의 진화 궁금증! 무엇이 궁금하세요?
Q: 야구공만큼 큰 지방종도 국소 마취로 수술할 때 통증이 전혀 없나?
A: 수술 시작 전 마취제를 주입할 때 약간의 따끔함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마취가 완료된 후에는 통증을 감각하는 신경이 차단되어 수술 과정 전반에서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환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의료진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한다.
Q: 전신마취를 하지 않으면 수술 시간이 더 오래 걸리지는 않나?
A: 전신마취는 마취 유도와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국소 마취는 즉각적으로 수술 부위만 처치하므로 전체적인 병원 체류 시간은 훨씬 짧다. 수술 시간 자체는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전신마취보다 효율적인 진행이 가능하다.
Q: 지방종 수술 후 흉터는 어느 정도 남게 되나?
A: 과거에는 크게 절개하는 방식이 표준이었고 지금도 그렇게 시행한다 그러나 이는 흉터에 대한 문제가 뒤따른다. 그래서 수술을 할 때 최소 절개 기법을 적용하면 종양 크기보다 훨씬 작은 절개창을 통해 제거가 가능하다. 피부 주름선을 따라 절개하거나 특수 봉합사를 사용하면 시간이 흐른 뒤에는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회복될 수 있다. 이 때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흉터는 거의 문제되지 않는다.
Q: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나 업무 복귀가 가능한가?
A: 국소 마취 수술은 전신마취와 달리 의식 회복 시간이 필요 없으므로 수술 직후 바로 운전이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물론 당일 귀가하게 된다. 사무직과 같은 가벼운 업무는 당일부터 가능하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만 약 1~2주 정도 주의하면 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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